지친 몸을 달래고 체력을 회복하는 데에 초콜릿만큼 좋은 음식이 또 없다. 초콜릿은 칼로리가 높기 때문에 적은 양으로도 포만감을 느낄 수 있으며, 노화 방지와 피로 회복, 사고력 증진 등 다양한 효능을 기대할 수 있는 식품이다. 가공된 제품의 경우 초콜릿과 함께 당류가 많이 첨가돼 있어 쉬이 살이 찔 수도 있지만, 주의해서 섭취하면 훌륭하게 활용할 수 있는 음식이기도 하다. 지금부터는 피곤할 때 먹으면 좋은 초콜릿 과자 신제품들을 모아서 둘러보고자 한다.
농심 민초 바나나킥
농심은 스낵 신제품 ‘민초 바나나킥’을 출시했다.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인기인 민트초코 맛을 더한 제품이다. 민초 바나나킥은 기존 제품의 달콤함을 그대로 가지면서, 페퍼민트의 상쾌한 맛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바나나킥 특유의 부드러운 조직감에 바삭한 민트초코 쿠키칩을 더해 씹는 맛도 살렸다. 제조사는 색다른 시원함과 달콤한 맛을 구현하기 위해 만든 제품이라 설명하고 있다. 편의점 기준 판매가는 1,700원이다.
롯데 빼빼로 해남녹차
롯데웰푸드는 ‘해남녹차 빼빼로’를 한정판으로 출시했다. 이번 상품은 전남 해남군과 맺은 ‘우리 농산물 상생 프로젝트’ 업무협약의 결과다. 해남녹차 빼빼로는 녹차와 초콜릿의 달콤쌉싸래한 맛이 특징이다. 과자 부분은 카카오 분말이 들어있고, 쌉싸래한 녹차와 달콤한 초코쿠키칩을 씌웠다. 포장지는 해남 두륜산 녹차밭이 연상되는 그림으로 꾸몄다. 빼빼로가 지역 농가를 응원한다는 문구와 해남군의 상징도 새겼다. 편의점 기준 판매가는 1,700원이다.
해태 자유시간 쿠키앤크림
해태제과에서 1990년부터 생산해 판매 중인 초콜릿 바는 실로 긴 역사를 가지고 있다. 미니 버전과 라지 버전의 두 가지 선택지를 제공하는 본 제품은 초코바 중에서도 깔끔하고 자연스러운 단맛이 일품으로 꼽힌다. 자유시간은 꾸준히 새로운 맛이 출시되는 제품이기도 한데, 최근에는 깊고 진한 초콜릿 코팅 속에 부드러운 크림과 콕콕 박힌 쿠키의 조화로움을 느낄 수 있는 ‘자유시간 쿠키앤크림’이 출시돼 인기를 얻고 있다. 라지바 기준 개당 천 원 내외의 가격으로 유통되고 있다.
피코크 더블 초코 쿠키바
피코크 더블 초코 쿠키바는 달콤함을 극한까지 즐길 수 있는 초콜릿 쿠키바다. 달콤하게 베어 먹을 수 있는 제품으로, 다크 초콜릿 칩이 콕콕 박힌 쿠키를 밀크 초콜릿으로 감쌌다. 진하고 달콤한 초콜릿을 두 겹으로 즐길 수 있으며, 쿠키의 바삭한 식감도 일품이다. 개별 포장돼 있어 관리하기도 수월하다. 이마트몰 등 대형마트 및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패키지 하나의 권장 소비자가는 3,980원이다.
롯데 립파이 초코
롯데웰푸드는 ‘립파이 초코’를 출시했다. 과거 소비자들 사이에서 사랑을 받았던 립파이의 후속 제품으로, 단종된 후 8년 만에 다시 출시됐다. 립파이 초코는 아랫면에 초콜릿을 코팅해 기존 제품과 차별화를 줬다. 가나산 카카오빈을 원료로 한 초콜릿으로 부드러운 달콤함을 선사한다. 정통 페이스트리 디저트를 표방하는 제품답게, 기존 립파이의 특징이었던 풍부한 버터 풍미와 바삭함도 그대로 살렸다. 88g 용량 단품의 권장 소비자가는 3,600원이다.
해태 홈런볼 바나나 스플릿
해태제과는 프리미엄 블랙 에디션 홈런볼, KBO 스페셜 에디션 홈런볼 2종의 신제품을 출시했다. 미국의 대표적인 디저트를 까만색 슈에 담은 ‘바나나 스플릿’과 프로야구단 마스코트가 그려진 ‘KBO 에디션’이다. 접하기 쉽지 않았던 미국 인기 디저트를 홈런볼로 맛보고, 프로야구단 상징물이 새겨진 홈런볼로 좋아하는 팀을 응원할 수도 있도록 기획됐다. 홈런볼 바나나 스플릿의 판매가는 편의점 기준 2,000원이다.
해태 미니 초코칩 사브레
해태제과의 정통 유럽풍 쿠키인 사브레를 작은 사이즈로, 초콜릿 칩이 들어간 제품으로 만날 수 있다. 특유의 바삭한 겉면에 오독오독 씹히는 리얼 초코청크를 넣은 ‘미니 초코칩 사브레’다. 쿠키의 달달함에 초콜릿의 쌉쌀함이 어우러진 제품으로, 반죽 단계부터 코코아 분말을 섞어서 은은한 초콜릿 향을 느낄 수 있다. 시나몬이 더해져 특유의 풍미도 더욱 강하게 느낄 수 있다. 세 봉지가 들어있는 180g 용량 패키지의 권장 소비자가는 3,580원이다.
해태 버터링 딥초코
최근 출시된 초코쿠키 제품으로, 오랜 역사를 가진 버터링의 새로운 맛도 추천할만하다. 해태제과는 버터링에 초콜릿을 더한 신제품 ‘버터링 딥초코’를 출시했다. 버터링 딥초코는 기존 버터링 제품에 달콤쌉싸름한 초콜릿 코팅을 더한 제품으로, 버터링 아래에 초콜릿을 묻혔다. 진한 버터의 풍미와 함께 초콜릿의 기분 좋은 달콤함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편의점 기준 패키지 하나의 판매가는 4,400원이다.
허쉬 초코크림 샌드위치 쿠키
미국의 초콜릿 기업인 허쉬의 브랜드로 다양한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최근에는 초코 크림을 활용한 쿠키 제품도 나왔는데, 바로 ‘허쉬 초코크림 샌드위치 쿠키’다. 바삭한 쿠키 사이에 깊고 진한 풍미의 초콜릿 크림을 샌딩한 제품으로, 휴대가 간편하도록 위생적으로 개별 포장돼 제공된다. 부드럽고 달콤한 바닐라 크림을 샌딩한 ‘허쉬 바닐라크림 샌드위치 쿠키’도 함께 출시됐다. 본 제품의 편의점 기준 판매가는 1,700원이다(75g 중량 제품).
오리온 초코파이 하우스
오리온은 초코파이 하우스를 상온 제품으로 새롭게 출시했다. 초코파이 하우스는 지난 2017년 초코파이를 프리미엄 디저트로 재해석해 출시한 제품으로, 최근에는 고급스러운 맛과 식감은 유지하면서 냉장 제품이 아닌 상온 디저트 제품으로 탈바꿈했다. 수분 함량을 높여 더욱 촉촉한 소프트 케이크에 ‘스노우 마시멜로’를 넣어 부드러운 식감을 극대화했다. 스노우 마시멜로 속을 바닐라빈 크림으로 채웠으며, 케이크는 달콤한 초콜릿으로 코팅한 뒤 다크 초콜릿을 더했다. 편의점 기준 판매가는 2,500원이다.
글 : 최덕수 press@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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