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티도 부족했던 사람들 주목… 스타벅스가 ‘특대 사이즈’ 음료를 출시한다 (+실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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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고용으로 작성한 글이 아니라는 점을 밝힙니다

스타벅스에서 대용량인 벤티(Venti) 사이즈 음료를 구입해도 양이 부족하다 느낀 이들에게 희소식이 전해졌다.

올여름 스타벅스 매장에 거의 1L에 육박하는 초대용량의 트렌타(Trenta) 사이즈가 도입된다.

스타벅스 커피.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 Farknot Architect-Shutterstock.com

스타벅스코리아가 개점 24주년을 기념해 오는 20일부터 트렌타 사이즈 음료를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

트렌타 사이즈는 2011년 1월 미국 일부 매장에 처음 등장, 미국 전역을 넘어 여러 국가에 도입됐다. 다만 아시아 매장에는 들어오지 않았다. 한국에 아시아 국가 중 가장 먼저 이 트렌타 사이즈가 도입되는 셈이다.

스타벅스 컵 사이즈. (왼쪽부터) 트렌타, 벤티, 그란데, 톨 사이즈. 트렌타 사이즈는 2011년 미국 일부 매장에서 먼저 선보인 뒤 세계 매장에 도입됐다. 아직 국내 매장에는 들어오지 않았다. / 유튜브 ‘SEEZEE’

어마어마한 크기를 자랑하는 트렌타는 용량이 약 887㎖(약 30 fl oz)로, 벤티(591㎖)보다 296㎖나 많은 양을 담을 수 있다. 기본 사이즈인 톨(Tall·354㎖)과 비교하면 2.5배 이상이다.

다만 모든 음료를 트렌타 사이즈로 만나볼 순 없다.

미국에서도 아이스커피, 아이스티, 레모네이드에만 이 사이즈가 적용됐는데, 국내에서도 ‘콜드브루 커피’, ‘아이스 자몽 허니 블랙티’, ‘딸기 아사이 레모네이드 리프레셔’ 등 3종만 시범적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금액은 기존의 벤티 사이즈보다 1000원 더 비싸다.

트렌타 사이즈 음료는 전국 스타벅스 매장 대부분에 도입될 예정이지만 △일회용 컵 없는 에코 매장 △용인에버랜드점 △SSG 랜더스필드 1·2층점을 포함한 일부 매장에선 판매하지 않는다.

시범 도입인 만큼 스타벅스코리아는 일단 오는 9월 30일까지만 이 음료를 선보일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고객 의견을 반영해 확대 적용을 검토할 방침이다.

스타벅스의 톨·그란데·벤티 사이즈 컵. 그간 가장 큰 사이즈는 591㎖의 벤티 사이즈였다. / 9gifts-Shutterstock.com

그간 벤티 사이즈로도 양이 부족하다 느낀 스타벅스 마니아들에게 이번 트렌타 사이즈 출시 소식은 반가울 수밖에 없다. 거의 1L에 가까운 양이기 때문이다.

실제 캐나타 스타벅스 매장에서 판매하는 트렌타 사이즈 음료. 한 유튜버가 공개한 영상 캡처 / 유튜브 ‘민부MINBU’

다만 아주 놀랄 만한 정도는 아닌 게, 일부 커피 전문점은 이미 이런 대형 사이즈 음료를 판매하고 있다. 국내 커피 프랜차이즈인 빽다방과 더벤티는 약 946㎖(32 fl oz)인 ‘빽사이즈’, ‘더 벤티’ 사이즈를, 메가커피는 960㎖의 ‘메가리카노’를 팔고 있다.

트렌타 사이즈 국내 도입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은 “마침내”, “드디어”, “미국에 살 때 트렌타 많이 먹었는데”, “하루 종일 먹겠네”, “오오오!!!!”, “진작 이럴 것이지”, “트렌타 텀블러도 나왔으면 좋겠다”, “환영합니다”, “난 벤티도 작다고 생각해서 대환영임”이라며 환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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