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생들에게 ‘추억의 장소’ 하면 바로 떠오르는 이곳! 저렴한 가격대로 돈까스, 파스타 등을 먹을 수 있었던 ‘한스델리’가 이제는 간단히 즐기는 편의점 메뉴로 돌아와 감성을 자극하고 있다.
2000년대 초반, 스테이크부터 돈까스, 파스타, 떡볶이 등 40가지 이상 메뉴를 6천 원 남짓한 가격으로 맛볼 수 있어 학생들의 만남의 장소였던 ‘한스델리’. 오랜 시간이 흘러 이제는 주변에서 흔히 매장을 찾아보기 힘들지만, 이마트24와 손잡고 추억의 메뉴들을 출시해 화제를 몰고 있다.
지난 12일 공개된 ‘이마트24X한스델리’ 상품들은 경양식 메뉴를 콘셉트로 해, 저렴하면서도 든든한 포만감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미트볼치즈파스타’와 ‘치킨볼치즈도리아’ 등 한스델리 인기 메뉴뿐만 아니라, 편의점 음식으로 즐기기 좋은 햄버거와 도시락까지 출시했다.
특히 ‘고구마 돈까스 버거’는 달달한 고구마 무스에 등심 돈까스 패티, 케첩을 듬뿍 뿌린 양배추 샐러드도 들어가 옛날 한스델리의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른다는 평이다. 여기에 김치 필라프가 들어간 ‘고구마 치즈돈까스 도시락’과 ‘함박&간장버터밥 삼각김밥’도 있어 취향껏 골라 먹을 수 있다. 가격 또한 도시락과 도리아, 파스타가 5천원 대이며 고구마돈까스버거는 3200원, 삼각김밥은 1500원으로 비교적 저렴한 편이다.
한편 이마트24는 한스델리 외에도 디저트 전문점 ‘캔모아’와 협업을 진행해 소비자들의 추억의 맛을 자극하고 있다. 신제품 출시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한스델리 오랜만에 보니까 너무 반갑다”, “추억 돋네.. 저기서 소개팅했었는데” 등 저마다 과거를 회상하며 반가움을 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