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의 공부방 중앙등이 상대적으로 어두운 느낌입니다. 아마도 방 모서리에 배치된 책상의 구조에 기인한 듯한데요.
어찌되었든 이대로 계속 서재공부방에서 학습하면 눈이 나빠질게 불보듯 뻔해서 대책을 마련하려했죠. 그렇게 준비한 책상스탠드조명이 바로 이클 와이드스탠드입니다. 현재 2주차 사용중이며 느낀점을 간단히 적어보겠습니다.
이클 LED스탠드 기본스펙
-모델명 : 이클PHX004 와이드스탠드
-가격 : 79,500원
-사이즈 : 800mm(폭) x 640mm(높이) x 90mm(클램프)
-방식 : 터치식
-조명컬러 : 4종 (3000-6500K)
-밝기 : 5단계조절(2200Lux)
-부가기능 : 시력보호, 저소음,
저열감,눈부심방지
요약하자면, 거의 LED스탠드 모델의 끝판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거의 모든 기능을 넣고도 가격대가 8만원이 채 안되고, (EVENT중) 와이드윙이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등 장점이 많더라고요.
쓰면서 느낀점
1.와이드윙 LED스탠드
초등학교 2학년 큰아들의 책상이 데스커 1200인데요, 책상스탠드가 80센티미터에 달하는 직선형 와이드윙이다보니 대부분의 면적을 커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움직임이 많고 집중력이 쉽게 떨어지는 초등 저학년에게도 사각지대 없이 균일한 조도를 제공할 수 있는 책상스탠드입니다.
더구나 플렉서블타입으로 헤드램프의 각도와 높이, 좌우 회전등 대부분의 변수를 Cover할 수 있기때문에 가구배치와 무관하게 원하는 곳에 스탠드조명을 둘 수 있어요.
2.시력보호스탠드
일반적인 방사형 빛발산이 아니라 전면지향형이라 눈부심을 방지해줍니다.
더해서 시력을 보호할 수 있도록 부드럽고 편안한 조광이 이뤄지기 때문에 장시간을 할애하게되는 공부라는 활동으로부터 눈을 보호할 수 있는 학습용스탠드로 제격입니다.
3.밝기와 단계
터치버튼가운데 첫번째 버튼이 바로 밝기 단계 조절인데요. 총 5단계로 조절이 가능합니다. 책상스탠드를 설치하고도 낮에는 중앙등을 켜지 않고, 책상스탠드조명에 의존하는 경우가 종종있죠.
또 야간에는 두 라이팅을 모두 활용하는 경우도 더러 있습니다. 이처럼 상황에 맞게 조명의 밝기를 컨트롤할 수 있기때문에 보다 편안하게 활용할 수 있더군요.
4. 색온도
와이드스탠드의 밝기뿐 아니라 조명의 색상에 예민한 사람도 많더라고요. 필자의 집도 마찬가지였는데, 휴식때 학습할때 그리고 집중할때 제각각 다른 색온도를 쓰기를 원하는 취향이라 놀랐습니다.
그런데 이클 LED스탠드의 경우 4단계에 걸쳐 색온도를 조절할 수 있어서 이러한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겠더군요.
-3000k : 전구색 휴식모드
-4000k : 주백색 감각모드
-5000k : 주광색 독서모드
-6500k : 주광색 초집중모드
덕분에 학업에 집중하려는 시간이 조금 더 늘어난 듯해서 뿌듯했어요.
5.클램프타입
바닥을 받침형으로 두게 되면 이동하기 쉽다는 장점이 있지만 고각도로 사용하는 경우 전복의 위험이 있는게 사실입니다. 이런 일들이 자주 발생하면 스탠드조명을 사용하는 사람에게는 다소 불편하고 불안한 기분을 조성하게 되죠.
반면, 클램프 타입은 책상에 고정시켜서 넘어질 걱정을 할 필요가 없기때문에 분명 편리하더군요. 게다가 Flexible 타입의 관절 덕분에 이동할 일이 거의 없으므로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셈이죠.
그래서 와이드스탠드의 장점과 클램프의 좋은점이 결합하니 대부분의 책상위 상황에 대처가 가능해지는 것 같습니다. 디자인을 잘뽑았습니다.
6.저소음 저열감
하계가 되면 가뜩이나 더운날씨 속에 학업에 집중하기 어려운게 현실인데요, 여기에 스탠드에서 내뿜는 열까지 생각하면 집중력은 더 저하되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이클 와이드스탠드는 열발생이 낮아서 이러한 부담으로부터 자유로운 편이더라고요.
게다가 LED가 발산하는 고주파 특유의 불편한 소음과 불쾌감이 없어서 제대로 콘덴싱이 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었죠.
7.플리커프리
아무래도 시력보호스탠드라는 점을 생각하면 짚고 넘어가야하는게 바로 플리커현상입니다. 즉, 육안으로는 보기 힘들지만 초당 빠른 속도로 깜빡임이 지속되는 LED조명의 특성상 성장기 아이에게 시신경과 근육에 자극이 되는 피로감은 설명이 안될만큼 조심스러운 요소거든요.
이클 제품의 경우 플리커프리 제품이라 안심하고 아이에게 설치해주었죠.
학생, 직장인 할 것없이
필자도 학생시절 시력저하가 오면서 안경을 쓰기 시작했는데요, 그때 좀 더 관리했을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자주하곤 합니다.
그래서 아이들에게는 시력저하스탠드를 반드시 장만해줄 계획이었는데, 이렇게 와이드스탠드가 멋진 디자인으로 제작되어 편리함까지 더하다보니 선택하지 않을 수 없네요.
자녀분이나 재택 비중 높은 분들은 주목하시고 제대로 한번 알아보셔서 기회될때 합리적인 가격에 고퀄리티 와이드스탠드를 득템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이상 도피오넬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