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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리기 전에 해보세요” 유통기한 지난 선크림, 유용하게 쓰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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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기한 지난 선크림 활용법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AI 사진

유통기한이 지난 선크림은 피부에 바르면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지만, 일상 속에서는 의외의 ‘만능 아이템’이 된다. 대부분의 선크림에는 오일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끈끈한 자국이나 얼룩을 녹이는 데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버리기 전에 한 번쯤 재활용해보면 생각보다 쓸모 있는 쓰임새를 발견할 수 있다.

선크림의 유통기한은 일반적으로 개봉 후 12개월이다. 공기와 접촉하면서 산화되거나 내용물이 분리되면 이미 변질된 상태로 본다. 하지만 피부에만 바르지 않는다면 문제 될 것이 없다. 오히려 가정 내에서 청소용, 관리용으로 활용하면 경제적이고 실용적이다.

사용하기 전, 색이 변했거나 냄새가 심하게 변질된 제품은 피하는 게 좋다. 또 금속, 가죽, 나무 등 일부 소재에는 얼룩이 남을 수 있으므로 눈에 띄지 않는 곳에 먼저 테스트해보는 것이 안전하다. 이렇게만 주의하면 오래된 선크림도 버리지 않고 유용하게 쓸 수 있다.

선크림을 활용하면 끈끈한 스티커 자국, 더러워진 운동화 밑창, 찌든 스테인리스 얼룩까지 손쉽게 해결할 수 있다. 버리기 아깝다면 지금부터 하나씩 활용해보자.

스티커 자국부터 운동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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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크림은 스티커 자국 제거에 탁월하다. 자외선 차단제 속 오일 성분이 접착제를 녹여 없애는 원리다. 스티커 자국 위에 선크림을 넉넉히 바른 뒤 10~30분 정도 두었다가 마른 천으로 닦으면 끈적임이 깔끔하게 사라진다. 유리컵, 스테인리스 주방기구 등에는 효과적이지만, 나무나 가죽에는 기름 자국이 남을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가위를 자주 사용하다 보면 날에 테이프 접착제나 녹이 끼는 경우가 있다. 이럴 때 선크림을 바르고 20분가량 두면 접착제가 녹아날 뿐 아니라 금속 표면에 얇은 보호막이 생겨 녹 방지 효과까지 볼 수 있다. 마른 천으로 닦아내면 새것처럼 반짝거린다.

운동화 밑창의 누런 때도 선크림으로 손쉽게 해결할 수 있다. 마른 천에 선크림을 묻혀 밑창을 문지르면 묵은 얼룩이 지워지면서 본래의 흰색이 돌아온다. 특히 고무소재에 잘 맞는 방법으로, 젖은 수건으로 먼지를 닦은 뒤 사용하면 더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다.

이외에도 선크림은 세면대, 수도꼭지의 물때 제거에도 유용하다. 물기가 없는 상태에서 선크림을 바르고 문질러 닦으면 묵은 때가 녹으며 광택이 살아난다. 청소용 세제 없이도 새하얀 광을 낼 수 있는 생활 속 꿀팁이다.

가죽 복원과 금속 광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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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크림은 가죽 제품의 윤기를 되살리는 데도 쓸 수 있다. 오래 사용해 표면이 바랜 가방, 지갑, 신발 등에 소량을 바르고 부드러운 천으로 문질러주면 코팅층이 생기면서 색감이 살아난다. 가죽 전용 크림처럼 유연성과 보습 효과를 주기 때문에, 마른 느낌이 사라지고 오염이 줄어든다. 다만 과하게 바르면 기름 얼룩이 생길 수 있으니 소량씩 사용하는 게 좋다.

변색된 액세서리나 금속 장식품에도 선크림이 유용하다. 목걸이나 반지처럼 광이 죽은 제품에 선크림을 묻힌 천으로 살살 닦아내면 미세한 산화막이 제거되며 본래의 광택이 되살아난다. 은제품이나 스테인리스 주방용품에도 같은 방식이 적용된다.

욕실 청소에도 활용할 수 있다. 세면대, 샤워기, 수도꼭지의 묵은 물때 자국 위에 선크림을 바르고 잠시 둔 뒤 닦아내면 얼룩이 부드럽게 제거된다. 유분 성분이 표면을 코팅해 물자국이 덜 생기게 하며, 스테인리스 특유의 반짝임을 유지시켜준다.

버리기엔 아깝고 쓰긴 꺼려지는 선크림이라면 이렇게 재활용해보자. 단순히 피부 보호제를 넘어, 집 안 곳곳을 관리해주는 생활형 아이템으로 거듭날 수 있다.

선크림 재활용 시 주의할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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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기한이 지난 선크림을 사용할 때는 몇 가지 주의가 필요하다. 먼저, 피부나 식기류에는 절대 사용하지 않는다. 이미 변질된 성분이 자극을 일으키거나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대신 생활용품이나 금속, 고무, 유리처럼 직접 피부에 닿지 않는 물건에만 활용해야 안전하다.

선크림은 대부분 기름 성분이 많기 때문에, 사용 후에는 반드시 깨끗이 닦아내야 한다. 표면에 남은 잔여물은 먼지를 쉽게 붙게 하거나 끈적임을 남길 수 있다. 특히 욕실이나 주방용품에 사용할 경우 마무리로 마른 천으로 충분히 닦아주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건조시켜야 한다.

제품의 냄새가 심하게 변했거나 내용물이 물처럼 분리된 경우는 재활용조차 피하는 것이 좋다. 산화가 심한 선크림은 오히려 오염을 일으킬 수 있다. 또한, 가죽이나 플라스틱 소재는 얼룩이 생길 수 있으니 눈에 띄지 않는 곳에 먼저 테스트하는 것이 안전하다.

버려지는 물건이라도 알맞게 쓰면 다시 쓸모를 찾을 수 있다. 선크림 역시 마찬가지다. 유통기한이 지난 자외선 차단제를 한 번 더 활용하는 작은 습관이, 환경과 지갑을 동시에 지키는 현명한 선택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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