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때부터 엄마가 동물 보호소에서 일한 탓에 자연스럽게 동물을 사랑하게 된 6살 꼬마 소년이 있습니다. 이 소년의 이름은 루카 에이프린(Luca Aprin).
평범한 6살 어린 아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루카 에이프린은 또래들과 달리 사업을 벌여서 운영 중인 엄연한 사업가라고 하는데요.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을 사업으로 바꿔 그 사업으로 돈을 벌고 있다는 것. 그것도 고양이를 입양해 키우려면 경제적 능력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 벌인 사업이라고 합니다.
6살 꼬마 아이가 사업을 벌이다니 도대체 어떤 사업을 벌였을까. 놀랍게도 6살 꼬마 소년이 벌인 사업은 청소 사업이었습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미국 북동부에 위치한 로드아일랜드에 사는 6살 소년 루카 에이프린은 고양이를 키우고 싶었습니다.
고양이를 입양해 키우려면 경제적 능력을 갖춰야 한다고 생각했고 오랫동안 고민하던 녀석은 한가지 일을 벌이게 되는데요.
아니 글쎄, 놀랍게도 청소 사업을 벌인 것입니다. 도대체 어떻게 6살 꼬마 소년이 청소 사업을 벌일 수 있겠냐고 의구심이 든 분들이 많으실겁니다.
루카 에이프린이 벌인 청소 사업은 강아지 똥 수거 사업이었습니다. 쉽게 말해 집앞 마당에 굴러다니는 강아지 똥을 대신해서 치워주는 일을 시작한 것.
실제 꼬마 소년 루카 에이프린은 청소업체 ‘푸파 스쿠파(Poopa Scoopa)’를 세워서 의뢰를 준 고객 집에 찾아가 강아지 똥 치우는 일을 하고 있는데요.
루카 에이프린은 “사람들은 강아지 똥을 치우는 것을 무척 싫어해요”라며 “저는 그게 싫지 않아요. 재밌어요. 청소하는걸 좋아해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것 중의 하나”라고 말했습니다.
그렇다면 비용은 어떻게 될까. 서비스당 15달러에서 20달러 사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 돈으로 환산하면 1만 9700원에서 2만 6천원 사이라는 것.
보통 강아지 한마리를 키우는 집은 15달러, 여러 마리의 강아지를 키우면 20달러를 받고 마당에 있는 강아지 똥을 치우는 일을 한다는 꼬마 소년 루카 에이프린.
물론 처음 일을 시작할 때는 엄마의 도움이 살짝 필요로 했습니다. 어느덧 단골 고객 3, 4명을 확보하는데 성공했다고 하는데요.
그렇게 해서 번 돈으로 보호소에 지내던 고양이를 입양, ‘페블(Pebble)’이라고 이름을 지어줬다고 합니다.
고양이를 키우고 싶어서 고양이 키울 경제적 능력이 필요하다고 생각, 직접 청소 사업을 벌여 고양이 입양할 돈을 번 6살 꼬마 소년. 정말 대단하지 않습니까.
마당에 굴러다니는 강아지 똥 치우는 사업을 통해 돈을 벌어서 고양이 입양을 이룬 꼬마 소년 루카 에이프린의 앞으로 계획은 어떻게 될까요.
꼬마 소년 루카 에이프린은 앞으로 더 많은 능력을 갖춰서 더 많은 동물들을 돕고 싶다며 아직 청소 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남다른 각오를 밝혔습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대단하네요”, “책임 의식이 남다른 점에 박수를”, “6살인데 이런 기특한 생각을 했다니 대단”, “멋지다”, “고양이 정말 좋은 집사 만났네” 등의 뜨거운 응원과 격려를 아낌없이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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