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국내 최대 여행 박람회서 다양한 콘텐츠 총력… 차별화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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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사천시가 서울특별시 코엑스에서 열리는 ‘트래블쇼 2024’에 참가해 지역 관광 홍보에 나섰다.

경상남도 사천시가 관광캐릭터 ‘또와’를 활용해 관광 홍보를 하고 있다. / 경상남도 사천시

이번 박람회는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열리며, 국내 최대의 여행 박람회로 자리 잡고 있다. 사천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대표 관광캐릭터 ‘또아’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우주항공수도 사천시의 위상을 높이고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중심, 서부 경남 해양관광 랜드마크로서의 이미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사천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 250개사 450부스에 잠재 여행객 5만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관광캐릭터 ‘또아’를 활용해 방문객들과 댄스배틀을 통한 재밌는 이벤트와 함께 1300만 구독자를 가진 유튜버 ‘햄지’의 사천여행 브이로그, 재주소년이 부르고 직접 출연한 ‘사천, 그 해변으로’ 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홍보영상으로 사천관광 이미지를 방문객에게 최대한 각인 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최근 4000팔로우를 돌파한 사천관광 SNS 홍보를 위해 사천 9경을 배경으로 한 컬링 게임과 사천관광 캐릭터 ‘또아·로키·코바·슈슈·포포·도리’로 디자인 된 다트 게임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사천 관광의 매력을 알릴 예정이다.

사천시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지역 특산품 홍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시는 2022년 대통령 취임식 만찬주로 쓰인 ‘다래와인’과 ‘키위·감 젤리’ 시음시식회를 진행해 방문객들에게 사천의 맛을 소개하고 있다.

특히 대한민국 최대 에어쇼인 ‘2024 사천에어쇼’와 ‘2025 사천방문의 해’ 홍보를 통해 타 지자체들과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으로 관광객을 유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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