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이건 내 거고, 저것도 내 거야!” 미국의 한 반려견 유치원에서 골든리트리버의 독특한 ‘수집’ 취미가 화제입니다.
미국 미시간주의 ‘캐니 컬리지(Canine College)’라는 반려견 유치원에 다니는 골든리트리버 ‘핀’이 이 사연의 주인공인데요.
핀은 유치원에서 보내는 하루 동안 온갖 물건을 ‘수집’하는 특별한 재주를 보여줬습니다.
유치원 직원이 온라인에 올린 영상에는 핀의 하루 동안의 ‘전리품’이 차례로 공개됩니다. 자켓, 브러시, 물병 같은 평범한 물건에서 시작해 모자, 거대한 장난감 칼, 물총까지 핀의 ‘수집품’은 점점 대담해졌죠.
눈길을 끄는 건 핀의 당당한 태도입니다. 누가 보든 말든 신경 쓰지 않고 마음대로 물건을 물고 다니는 모습이 마치 “이거 다 내 거야!”라고 외치는 것만 같아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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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면 도둑질이 아니라 수집이라고 해야 할까요? 핀을 큐레이터라고 불러야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다음엔 또 무슨 물건을 가지고 올지 궁금해질 정도네요.
어쩌면 이런 행동은 골든리트리버의 특성과 관련이 있을 지도 모릅니다. 골든리트리버는 원래 사냥개로 길러졌기 때문에 물건을 물어오는 것을 좋아하는 경향이 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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