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한 장난꾸러기 강아지가 병원에 가기 전까지 아프다며 집사들을 걱정시켰다가 병원에 도착하자마자 갑자기 건강해진 모습을 보여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주인공은 미카라는 이름의 귀여운 강아지입니다. 미카의 집사는 자신의 틱톡 계정 @baileylovesmika을 통해 재미있는 사건을 공유했는데요. 무려 85만 회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하며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영상 속 미카는 처음에는 기운 없이 축 처진 모습이었습니다. 집사는 “미카가 아파 보이고 놀기를 거부해서 병원에 데려갔어요”라고 설명했는데요. 하지만 병원에 도착하자 상황은 180도 달라졌습니다.
대기실에 들어서자마자 미카는 갑자기 활기를 되찾았습니다. 병원 안을 신나게 뛰어다니더니 심지어 수의사를 열정적으로 반기는 모습까지 보였죠. 집에서의 무기력한 모습은 온데간데없었습니다.
결국 수의사의 진단 결과는 “건강하고 활발함”이었습니다. 수의사는 진료 기록에 “아마도 간식을 받기 위해 아픈 척한 것 같음”이라고 적었다고 하네요.
개들은 종종 너무 영리해서 아플 때 더 많은 관심을 받는다는 걸 배웠을지도 모릅니다. 앞으로도 애정을 받기 위해 이런 행동을 반복하게 될지도 모른다는 것이죠.
영상을 본 많은 네티즌들도 비슷한 경험을 공유했습니다. “우리 개도 자주 이랬는데.. 그립긴 하지만 불필요한 병원비는 그립지 않네요”라는 댓글부터 “새벽 3시에 응급실 갔는데 딱 이랬다” “우리 골든리트리버도 4시간 동안 집에서 절뚝거리더니 응급실 도착하자마 기적처럼 나았다”는 댓글도 있었습니다.
@baileylovesmika #vet #dog #PetsOfTikTok #dogsoftiktok #doglover #spoodle #dogloversoftiktok #animalhospital ♬ original sound – Herbert and Clover
다행히 미카는 이제 완전히 건강합니다. 집사들을 걱정시키긴 했지만, 원하던 관심도 듬뿍 받은 것 같네요. 다만 이 ‘관심병’은 치명적인 질병이라 언제 또 재발할지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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