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4m 성장한 몸..’ 집에서 키운 뱀, 급속도로 폭풍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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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S Department of Environmental Conserv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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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펫] 집에서 키운 뱀이 폭풍 성장한 후 주인이 뱀을 감당할 수 없게 됐다고 지난 6일(현지 시간) 미국 피플지(誌)가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미국 뉴욕주 환경보호국은 한 주민의 집에서 엄청난 크기의 몸을 가진 뱀 한 마리를 압수했다.

이 주민은 성인 남성보다 더 큰 ‘버마 비단뱀(Burmese python)’을 키우고 있었단다.

본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본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뱀목 비단뱀과에 속하는 버마 비단뱀은 뉴욕주에서 허가 없이 소지하는 것이 금지돼 있다.

하지만 주민은 집에서 버마 비단뱀을 키우고 있었다. 아마 주민은 허가를 받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안타깝게도 뱀이 얼마나 커질지 생각하지 못했던 주민.

버마 비단뱀은 점점 자라나서 무려 13피트(약 4m)까지 성장했단다.

누군가의 민원을 접수한 환경보호국은 주민의 집에서 녀석을 찾아냈다. 당시 뱀은 자신의 몸보다 작은 4~5피트(1.2m~1.5m) 상당의 탱크에 있었단다.

아울러 뱀은 아직 성장을 멈추지 않은 상태였다. 주민은 녀석이 이렇게 빨리 자랄지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며, 엄청나게 커진 녀석을 집에서 더 이상 키울 수 없다는 현실을 받아들였다.

ⓒNYS Department of Environmental Conserv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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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버마 비단뱀은 주인과 이별하고 뉴욕주에 위치한 동물원(Fort Rickey Discovery Zoo)으로 옮겨졌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슬프네요”, “이건 옳은 일입니다”, “동물원이 괜찮은 곳이길 바랍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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