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칩 당기네’ 여친의 말을 기억한 사랑꾼 남성의 행동
사소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연인들이 ‘찐사랑’을 느끼는 포인트가 있다. 서로가 했던 말 한마디 한마디를 기억해 주고, 행동으로 보여주는 것이다.
감자칩을 먹고 싶다는 아내의 한마디에 과자 꾸러미를 선물한 남편 사연이 전해져 부러움과 박수가 쏟아지고 있다.
지난 1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bomb01에는 아내의 말 한마디를 기억하고 퇴근하면서 집에 과자 꾸러미를 사 간 남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주부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인 일본인 여성 A씨는 집안일을 끝낸 뒤 업무에 집중하던 중 간식을 먹고 싶었다고 한다. 그는 남편과 대화하던 중 별생각 없이 ‘오늘은 감자칩이 당기네’라고 덤덤하게 말했다.
32종류 감자칩 플렉스한 남성… “진정한 사랑꾼” 반응 쏟아져
그렇게 시간이 얼마나 지났을까. 퇴근한 남편이 집으로 돌아와 인사를 건네는 순간, 남편을 바라본 A씨는 깜짝 놀라고 말았다.
남편의 양손에는 엄청난 양의 감자칩이 들려 있었기 때문이다. 남편은 ‘감자칩이 당긴다’는 아내의 말을 기억하고 집에 오기 전 마트에 들러 무려 32가지 맛의 감자칩을 샀다.
A씨는 “아이 여름방학 기간이라 집안일과 일을 같이 하길 정말 힘들었다. 그런데 이를 본 순간 짜증은 사라지고 웃음이 나오더라”면서 “조금 놀라긴 했지만 너무 좋았다”고 전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감자칩만큼 사랑이 느껴진다”, “보기만 해도 배부르다”, “이 글을 세상 모든 남편이 봤으면 좋겠다. 진짜 센스쟁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실시간 인기기사
- 1위 “부모님을 함께 찾아주세요”… 오늘부터 ‘인생네컷’ 찍으면 실종 아동 사진도 함께 나온다
- 2위 3층서 불나자 거동 힘든 90대 할머니 안고 뛰어내린 손자
- 3위 이른 새벽 차 안에서 성관계 하던 커플… 실수로 ‘기어 스틱’ 건드려 강물에 추락
- 한화, 올해 불꽃축제 최초 ‘유료좌석’ 판매… 이유 알고보니 ‘납득’
- 의류부터 침구·인형·반려동물 옷까지… 활용도 다양한 LG 올 뉴 스타일러 주목도↑
- BAT, 친환경 글로·뷰즈 ‘기기 반납’ 전국 확대… 폐배터리 분리재활용 통한 자원 선순환
- 아파트 계단에서 ‘몰래’ 쌀 말려온 이웃… “쌀 벌레 때문에 미치겠습니다”
- ‘나는 솔로’에 너무 몰입했나… 아파트에 붙은 “45~58세 배우자 구함” 구혼 공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