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집고양이가 야생 퓨마와 창문을 사이에 두고 만난 장면이 화제를 모았다.
지난 29일(현지 시간) 미국 반려동물전문매체 퍼레이드펫츠는 최근 틱톡에서 인기를 끈 한 영상을 소개했다.
이 영상은 지난 25일 캐나다의 한 틱톡 사용자(@cricketandstrawfl)가 공유한 것으로, 한 가정집 뒷문에서 벌어진 특별한 만남을 담고 있다.
당시 집 안에 있던 턱시도 고양이 ‘피비’는 닫혀있는 창밖에 나타난 자신의 동족(?)을 발견했다.
그것은 바로 야생 퓨마였다. 하지만 피비는 자신보다 덩치가 큰 퓨마를 보고 겁을 먹기는커녕, 궁금하다는 듯 얼굴을 마주하고 계속 쳐다보는 모습이다.
자신을 두려워하지 않는 이 작은 고양이가 신기했는지 퓨마도 창문으로 다가가 눈을 마주쳤다. 유리창에 발을 살짝 대기도 하는데.
그러자 피비도 용기를 내 앞발을 들어 올렸다. 겁도 없이 퓨마의 얼굴을 향해 ‘냥냥펀치’를 날리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cricketandstrawfl Phoebe making forest friends ? ? ?⬛ #wildlife #kitten #cougar #mountainlion #animals #puma #catsoftiktok #cat #catlover #wildanimals #animallover #pnw #westcoast #yyj #vancouverisland #bc #canada #wildlifephotography ♬ Funny – Gold-Tiger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유리는 튼튼하죠?” “퓨마가 위협적이지 않아서 신기하네” “장난감을 준비해 보면 어떨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매체에 따르면 퓨마가 길에서 고양이를 만난다면 사냥감으로 볼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 이전에도 퓨마가 고양이를 공격한 사례가 있다며 둘이 서로 마주치지 않게 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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