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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살’ 반효진, 10m 공기 소총서 금메달… 한국 100번째 금메달 주인공

반효진, 10m 공기 소총서 금메달

뉴스1

2024 파리 올림픽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단 최연소 국가대표 ‘고등학생’ 반효진(대구체고)이 파리 올림픽 대한민국의 4번째 금메달을 따냈다. 우리나라 역대 여름 올림픽 100번째 금메달이다.

29일(한국 시간) 반효진은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공기소총 10m 여자 개인전에서 황위팅(중국)과 접전을 벌인 끝에 값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반효진은 경기 중반 125.6을 기록하며 126.5점을 기록한 1위 황위팅(중국)을 0.9점 차로 쫓았다. 이후 10.9 만점을 쏘면서 점수 차를 0.5점으로 좁혔다.

이어서 반효진이 10.9, 황위팅이 10.3을 쏘면서 반효진이 선두로 올라갔다. 반효진이 168.7, 황위팅이 168.6을 기록했다.

한국 사격, 파리 올림픽에서 4개 메달 획득

반효진은 한국 사격 역사상 최연소 올림픽 메달리스트 기록도 달성했다. 앞서 본선에서 634.5점을 쏴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한편 한국 사격은 대회 첫날인 27일 공기소총 10m 혼성에서 박하준(KT)-금지현(경기도청)이 은메달을 따냈다.

전날(28일) 공기권총 10m 여자 결선에서는 오예진(IBK기업은행)과 김예지(임실군청)가 각각 금메달과 은메달을 휩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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