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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을 때까지 오직 단 한 마리 암컷만 사랑하는 ‘일편단심’ 사랑꾼 동물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좌) trendsandlife.com, (우) gettyimagesBank

오직 한 사람을 꾸준히 사랑하는 것을 ‘일편단심’이라고 한다.

그런데 동물의 세계에서도 이런 변함없는 사랑이 존재한다.

어떤 위협이 찾아와도, 아무리 힘들고 외로워도 죽을 때까지 단 한 마리만 바라보는 진정한 사랑.

아래 진정한 사랑꾼이라고 불릴 만큼 절실한 사랑을 보여주는 동물들을 소개한다.

1. 마카로니펭귄(Macaroni Penguin)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oceanwide-expeditions.com

마카로니펭귄들은 그들의 이름처럼 조금은 특이하고 귀여운 방법으로 이성을 찾고 사귄다.

반려자를 찾기 위해 가슴을 활짝 펴고 머리를 씰룩 씰룩 움직이며 춤을 추면서 유혹한다. 또 장소를 가리지 않고 구애를 한다.

이들은 새끼를 낳았을 때도 서로 합심해 육아를 담당한다. 엄마 펭귄이 아기들의 음식을 찾으러 돌아다니고 아빠 펭귄이 새끼들의 안전을 책임진다.

또한 한 번 만난 반려자와 평생을 함께하기로 유명하다.

2. 회색 늑대(Gray Wolf)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photoshdwallpapers.com

팀버늑대라고도 불리는 회색늑대는 한번 파트너를 만나면 평생을 함께한다.

또 수컷 늑대는 가족이나 짝이 위험에 처하면 거침없이 목숨 걸고 덤벼들기로 유명하다.

흔히 ‘늑대 같다’라는 표현이 부정적인 의미로 쓰이지만, 사실 늑대는 헌신적인 사랑을 실천하는 진정한 사랑꾼 동물 중 하나다.

3. 원숭이올빼미(Barn Owl)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mikerae.com

수컷 올빼미는 관심 있는 암컷 올빼미에게 죽은 쥐를 선물하며 구애한다.

선물을 받은 암컷 올빼미가 관심이 있으면 우는 소리를 내며 그를 승낙한다.

파트너가 죽기 전까지 이들은 영원히 한 배우자만 바라보며 영원한 사랑을 맹세한다.

4. 솔방울도마뱀 (Shingleback Skink)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elitereaders

주로 호주에서 발견되는 이 도마뱀은 오직 한 파트너와 짝짓기를 한다.

그리고 평균 20년 이상을 함께 생활하며 동고동락한다.

도마뱀 커플이 걸을 때도 ‘사랑꾼’의 면모를 보이는데, 보통 암컷이 걷고 있을 때 수컷이 암컷 뒤에서 망을 보듯 걷는다고 알려졌다.

5. 긴팔원숭이 (Gibbon)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jeremystillman.com

생김새도 사람과 비슷한 긴팔원숭이들은 이성과의 관계에서도 유사한 모습을 보인다.

원숭이 커플들은 낳은 새끼들을 함께 키우며 서로 빗질해주면서 사랑을 표현한다.

이렇듯 대부분의 원숭이들은 일부일처제, 즉 한 배우자와 평생 살지만 아닌 원숭이들도 있다.

몇몇 원숭이들은 배우자가 있음에도 다른 원숭이에게 유혹하기도 하며, 몰래 바람을 피우거나 결별도 한다.

6. 검은대머리독수리 (Black Vulture)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animals-zone.com

검은색 몸통 때문에 조금은 무섭게 보이는 검은대머리독수리는 사실 진정한 사랑꾼이다.

마음에 드는 암컷이 나타나면 수컷은 목을 길게 뺀 채로 암컷 주변을 빙그르르 돌며 그 암컷만 쫓아다닌다.

관계가 성사되면 둘은 하루도 빠짐없이 일 년 내내 함께 한다.

암컷이 알을 낳으면 수컷과 암컷이 돌아가며 24시간 내내 새끼를 돌본다.

7. 고니 (Swan)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고니 두 마리가 긴 목으로 하트를 만드는 사진을 본 적 있는가. 보기만 해도 영원토록 함께할 것을 맹세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이들이 긴 목으로 서로의 얼굴을 마주보며 하트를 만드는 것은 우리가 느끼는 것 처럼 사랑을 표현하는 일종의 방법이다.

또 다른 사랑표현법으로 날개를 높이 들어 서로에게 인사를 하는 것이다.

신기한 점은, 암컷 고니는 수컷 고니가 곁에 없을 때 평소보다 먹이를 적게 먹는다는 것이다. 혹시 상대방이 보고 싶어 식음을 전폐하는 것일까.

8. 흰머리독수리 (Bald Eagle)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rimonthly.com

흰머리독수리도 누구 못지않은 순애보를 보여준다.

겨울철 이들은 파트너와 떨어져 ‘장거리 연애’를 하곤 하지만, 짝짓기 시즌에는 꼭 자신의 짝인 독수리를 찾아온다.

수컷 독수리는 여느 사랑꾼 동물들과 비슷하게 새끼 독수리에게 안전하고 따듯한 보금자리와 먹잇감을 제공해준다.

이렇게 알콩달콩 사랑을 나누며 최소 20년의 세월을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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