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한 반려묘가 ‘아기’ 옆에 껌딱지처럼 붙어있는 일상이 많은 이들의 마음을 울렸다고 지난 26일(현지 시간)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영국 콘월에서 거주하고 있는 칼리 와담(Carly Wadham) 씨는 믿음직한 수컷 고양이 ‘심바(Simba)’를 키우고 있다.
수년 전, 스페인에서 구조된 심바는 칼리 씨의 둘째 아들 테오(Theo)와 매우 친밀하단다.
심바는 칼리 씨가 둘째를 임신했을 때부터 칼리 씨를 보호하는 듯 그녀의 곁을 거의 떠나질 않았단다.
이후 칼리 씨가 테오를 출산하자 심바는 줄곧 테오 옆에 있었다는데.
칼리 씨는 매체에 “테오를 병원에서 집으로 데려온 날, 심바는 (반려묘들 중) 테오의 냄새를 가장 먼저 맡은 고양이었어요. 그 순간부터 녀석은 테오를 떠나지 않았어요”라고 말했다.
@mybabyandus They were meant to be together ?? #catsoftiktok #orangecat #cattok #rescuecat #catsandbabies #cats #lovestory #loveyou ♬ original sound – audios.
심바는 다른 고양이들과 함께 살고 있지만, 현재 테오와 가장 친하단다.
칼리 씨가 지난달 4일 틱톡에 공개한 영상을 보면, 심바는 테오 옆에 자리를 잡고 있다.
테오와 함께 있는 것이 당연하다는 듯 심바는 계속 테오 주변에 머물렀다. 테오도 자라면서 심바에게 적응했는지 녀석을 꺼리지 않았다.
심바와 테오의 우정은 많은 네티즌에게 따뜻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들은 “심바가 정말 아기를 돌보고 있네요. 너무 달콤해요”, “저는 영상을 보고 울었어요”, “이 얼마나 아름다운 관계인가요”라며 감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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