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대표 ‘모태솔로’ 여진구, 최초 연애 고백
오는 21일, 영화 ‘하이재킹’ 개봉 앞둬
종종 자신이 연애 경험이 없는 모태솔로라고 밝혀왔던 여진구.
과거 한 인터뷰에서도 여진구는 23년째 ‘모솔’이라면서도 연기로 충분히 연애와 관련된 감정을 느껴볼 수 있기 때문에 굳이 교제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연예계 대표 모솔로 등극한 여진구가 최초로 연애를 고백했다.
지난 19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249회에는 ‘난제를 푸는 법’ 특집을 맞아 여진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조세호는 여진구에게 “인터뷰 때마다 모태솔로라고 했는데 어느 순간 ‘이제 양심상 모솔이라고 못하겠다’고 했다더라”며 무슨 의미인지 물었다.
여진구는 “그대로의 의미. 나이가 어느덧 28살이다”며 ‘사랑을 한 적 있냐’는 물음에 당당하게 ‘그렇다’고 고백했다.
주변에서 놀라움을 표하자 “되게 의외라고 생각하시네요”라면서도 “그땐 20대 초반이다 보니까 저를 부담스러워하는 분도 많았고 그러다 보니 ‘이게 사랑인가’하는 감정 정도가 많았는데 그런 시기가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모솔이라고 하는 것도 웃긴 것 같더라”고 밝혔다.
한편 여진구는 1971년 대한민국 상공, 여객기가 공중 납치되면서 벌어지는 극한의 상황을 담은 영화 ‘하이재킹’ 개봉을 앞두고 있다.
여진구는 여객기를 위험에 빠지게 만드는 납치범 용대로 첫 악역에 도전한다.
여진구는 “새로운 캐릭터를 만들어낸다는 생각으로 다방면으로 생각하고 고민하면서 준비했다”고 밝혔다.
또한 용대 캐릭터가 평면적인 악역에 그치지 않고 최대한 입체적으로 그려질 수 있도록 김성한 감독과 촬영 내내 의논하며 인물의 서사를 쌓아간 것으로 전해져 기대를 모은다.
하이재킹은 오는 21일부터 전국 영화관에서 감상할 수 있다.
※ 관련 영상은 5분 40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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