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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육시설 학생들 예쁜 옷 입고 수학여행 갈 수 있게 20만원씩 쏘는 무신사

예비 자립준비청년들의 자존감 향상 기대 

학창시절 특별한 추억을 위한 지원

사진 제공 =무신사

무신사가 보육시설 등에서 생활하는 예비 자립준비청년을 위해 수학여행에 필요한 쇼핑과 용품 등 실질적인 도움을 지원한다.

지난 16일 무신사는 전국 아동과 청소년 보육 시설에서 생활하는 예비 자립준비청년 80명에게 예비 수학여행에 필요한 의류 쇼핑과 여행용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전국 아동과 청소년 보육시설에서 생활하는 예비 자립준비청년 80명이다.

예비 자립준비청년은 아동복지시설이나 위탁가정에서 보호받고 있는 만 18세 미만의 아동을 말한다.

무신사는 지역과 신청 동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8개 기관을 선정했다. 

이번 지원은 온라인 스토어와 무신사 스탠다드 오프라인 매장에서 모두 이용 가능한 인당 20만 원 상당의 지원금이 제공된다.

지원을 받은 예비 자립준비청년들은 직접 취향에 맞게 옷을 고르고 살 수 있다. 무신사는 아이들이 이번 경험을 통해 자존감을 높일 수 있길 기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수학여행 시즌에 맞춰 캐리어와 여행용품까지 지원해 준다. 

선물 키트로 구성된 제품에는 무신사 입점 브랜드 중 하나인 국내 캐리어 전문 브랜드 ‘브라이튼 캐리어’가 함께한다.

무신사 관계자는 “예비 자립준비청년들이 특별한 추억이 될 수학여행에 좋아하는 옷을 입고 나다운 순간을 남길 수 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자신만의 멋을 찾고 표현할 수 있는 경험 제공과 정서적 지원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 제공 = 무신사

앞서 무신사는 지난달 가정의 달을 맞아 서울 성동구에 거주하는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쇼핑 지원금을 후원한 바 있다.

희망친구 기아대책을 통해 성동구 자립준비청년에게 1인당 20만 원씩 총 640만 원을 후원했다. 

또 무신사는 성동구에 있는 아동양육시설 이든아이빌에 머무는 보호대상아동을 위해 1000만 원 규모의 기부금도 전달했다.

청소년들의 미래를 응원하는 무신사의 아름다운 동행에 소비자들은 칭찬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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