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해보세요!” 주방 수납장이 깔끔해지는 비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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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참깨의 사는 이야기를 담는 참깨방앗간입니다 🙂

이것저것 일이 바빠 주방이 1월 초에 포장이사 업체에서 배치해 준 그대로였어요. 종종 헤매기는 해도 잘 살고 있었는데, 외식이나 배달 대신 집밥을 해 먹는 빈도가 늘어나면서 양념통 정리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게 되었어요!

음식 재료 및 양념마다 보존하는 방법도 각기 다르기 때문에 양념통 정리는 제대로 해줘야겠죠? 오늘은 보관하는 방법에 따라 또, 동선과 사용 빈도에 따라 수납 공간을 나누어 정리한 저의 공간별 양념통 정리 방법 알려드릴게요!

1. 주방 수납장

Before

정리하기 전 주방 양념 수납장의 모습. 딱히 인테리어에 관심이 없는 분들의 평범한 주방 수납장 모습 아닐까? (아니라면 님 말이 맞습니다) 저만 이렇게 살고 있나요ㅠㅠㅠ

사실 이전 집에서는 꽤 공들여 정리를 했었지만 아직은 주방에까지 신경 쓸 여력이 없어 이렇게 살고 있었다. 솔직히 불편하기는 많이 불편했다. 식초, 식용유, 간장 등 대부분의 양념이 소분되어 있지 않아서 사용할 때마다 무거웠고 부피도 커서 뒤에 있는 다른 양념들을 찾기도 쉽지 않았음.

뒤쪽에 있는 양념들(참기름, 청주 등)도 안 쓰는 건 아니라서 필요할 때마다 무릎 꿇고 앞의 양념들을 파헤친 후 꺼내 쓰기가 여간 불편한 게 아니었다.

그 위 칸은 정말… 용기 내어 올리는 낯 뜨거운 모습. 아 솔직히 이 정도까지는 아닌데요, 이사할 때 이전 집에서 팬트리에 모아두었던 여분 양념, 조미료들까지 다 끌어다가 여기에 집어넣는 바람에 이렇게 된 것입니다 (특기 : 남 탓)

사실 이 공간이 제일 심각해서 계속 흐린 눈 하다가, 어느 날 보고 이제는 정말 정리해야겠다 싶어서 주방 정리, 양념통 정리를 시작한 것과 다름없다.

그리고 여기는 내 머리 위쪽 높은 위치에 있는 주방 수납장.

여기엔 주로 스테이크 시즈닝이나 각종 허브 등이 들어가 있었는데 나름 잘 모여는 있었지만 위치가 문제였다. 저 식소다와 굵은소금 있는 제일 아래 칸까지밖에 손이 안 닿고 나머지 두 칸은 의자를 밟아야 손이 닿는데, 왜 지금껏 위치를 바꿀 생각을 하지 않았을까?

(1) 내용물 모두 다 꺼내기

어쨌든 이제 본격적으로 주방 수납장 양념통 정리 시작!

우선 정리 정돈의 첫 번째 기본 원칙인 모두 다 꺼내기부터. 기본으로 쓰는 기름, 간장, 당류 외에도 갖가지 양념들이 수납장 안속에 숨어있었다. 이 중에서 유통기한이 지났거나, 유통기한 내라도 보관을 잘못해서 사용할 수 없는 양념 및 조미료가 절반은 되었다.

그런 것들 정리하고, 순수하게 향신료, 허브 등만 골라내니 이렇게 깔끔하게 남았다. 더 이상 필요 없고 사용하지 않을 것들을 끌어안고 있을 이유가 없지.

(2) 같은 사이즈 양념통으로 정리하기

식용유를 비롯해 자주 쓰는 액체류 양념들은 같은 사이즈의 양념통을 구입해 통일하여 정리했다. 예전에 한번 소분을 해봤고, 양념통 관리가 잘 안되어서 소분 용기에 대해 부정적이었는데 이번에도 S가 사용하는 걸 보고 따라서 구매해 본 양념통은 생각보다 무척 쓸만했다.

아래 냉장고 양념 정리에서도 한 번 더 나올 테지만, 소분하는 입구가 넓어 깔때기가 필요 없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인 듯하다. 열탕 소독할 수 있는 내열유리용기였으면 더 좋았을 테지만, 이번에 싹 처분한 용기도 유리였어서… 이것도 만족하며 잘 쓰고 있다.

✨ 여기서 TIP!
라벨링 하고 유통기한 붙이는 일은 간단하지만 양념 관리에 정말 도움이 많이 된다.

같은 공간에 수납할 양념병들은, 용기를 통일하는 것이 정말 중요한 듯. 보기에도 예쁘고 수납공간도 빈틈이 적게 더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시어머니가 주신 귀하디 귀한, 국산 100% 통깨로 짠 참기름임을 인증하는 재활용 콜라 페트병도 이제는 새로운 예쁜 용기로 옮겨갈 수 있게 되었다.

이제 국물 요리할 때 안 넣으면 서운한 육수 코인은 실온 보관이 가능하고 개별 포장이어서 전부터 가지고 있던 냉동실용 사각 투명 길쭉이 용기에 넣어주었다. 서서 요리하다가 하나씩 꺼내어 쓰기 좋도록.

(3) OO OOO 사용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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