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어린이날을 맞아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어린이날 행사가 열린다.
서울 송파구가 올림픽공원을 찾는 부모님과 어린이들이 반길 ‘송파 어린이 페스타’를 개최한다.
송파구가 어린이날을 맞아 5월 4일 토요일 서울 올림픽공원에 있는 평화의 광장에서 ‘송파 어린이 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온 가족이 올림픽공원에서 종일 보고 먹고 체험하며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한 송파구의 역대 최대 규모 어린이 축제라고 송파구는 설명했다.
송파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2024 서울시 민간국제문화교류 공모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해외 지역 예술팀 등의 다채로운 공연도 만나볼 수 있다.
먼저 ‘하하호호 댄스챌린지’를 열어 흥을 돋우고 개막식에서는 구립청소년교향악단과 구립소년소녀합창단의 오프닝 공연으로 행사의 시작을 알린다.
또 매직 버블쇼에 이어 몽골과 카자흐스탄 예술팀과 다문화 예술팀 등의 공연이 열린다.
이날 오후 3시 30분부터는 메인 무대에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싱어롱 콘서트 뮤지컬 ‘무지개물고기’, 오후 5시부터는 만화, 애니메이션, 영화의 주제곡을 경찰교향악단의 연주로 선보이는 ‘어린이 필름 콘서트’가 각각 진행된다.
이와 함께 아이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놀이존'(에어바운스·미니바이킹·회전그네·로드기차 등)과 ‘체험존'(비즈공예, 에코백·드로잉 캡 만들기 등)이 운영된다.
행사장에는 다양한 먹거리도 준비된다고 송파구는 밝혔다.
송파구는 이날 행사장에 전문 인력, 자원봉사자 등 150여 명의 안전관리 요원을 배치해 안전사고 예방에 집중한다. 행사장을 찾는 어린이를 위해 미아 방지밴드도 무상으로 제공한다.
이번 행사와 관련해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연합뉴스에 “어린이날을 맞아 멀리 가지 않고도 탁 트인 올림픽공원에서 하루 종일 마음껏 뛰어놀면서 신나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많이 오셔서 아이들과 함께 생생한 공연을 즐기며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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