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오늘저녁’이 한우가 듬뿍 들어간 한우 국밥을 5900원에 판다는 한 식당을 찾았다. 25일 오후 방송되는 MBC ‘생방송 오늘저녁’에서는 ‘한 끼에 얼마예요?’, ‘지구촌 브이로그’, ‘좋지 아니한가’, ‘억대 농부가 사는법’이 전파를 탄다.
‘한 끼에 얼마예요?’ 코너에서는 5900원 얼큰한 한우 국밥과 두툼한 한우 떡갈비가 소개된다. 오늘의 한 끼를 찾아간 곳은 경남 함안군. 그 주인공은 박영곤(52) 씨. 저렴한 가격은 물론 맛도 챙겨 먼 거리에서 온 손님들로 가득했다. 어떻게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수 있었을까? 그 비법은 바로 식당에서 5분 거리에 있는 조카의 육가공 공장이 그 비결! 값싼 가격의 고기를 매월 20%가량 저렴하게 공급받아 좋은 고기로만 판매하고 있다.
또한우국밥을시키면나온다는수제한우떡갈비!자투리한우고기를넣어각종채소와함께갈아서만들어기성품과는다른맛을자랑한다.한우국밥속의고기 양도어마어마해뜨끈한국물에밥한공기를말아먹으면그야말로금상첨화!식당을운영하기까지우여곡절이많았다는사장님.2010년부터10년이넘는세월동안소고기무한리필집을운영하며안정적인생활을누렸지만,코로나19가터지며모든게뒤바뀌었다는데.
하루에 10만 원도 못 벌 때가 많았고 손님이 없어 가게를 내놓아도 팔리지 않아 스트레스가 이만저만 아니었다고. 불면증으로 잠 못 이룰 때가 많아 원형 탈모까지 겪었다. 그렇게 식당을 정리했고 조카의 육가공 공장에 들어가 1년 동안 심기일전 후 다시 식당 문을 열게 되었다는데. 박영곤 씨의 5,900원 한우 국밥과 한우 떡갈비를 <한 끼에 얼마예요?>에서 만나 보자.
‘지구촌 브이로그’에서는 프랑스 휴양지, 브르타뉴에 사는 가족이 소개된다. 프랑스의 북서쪽, 현지인들에겐 여름 휴가지로 유명한 브르타뉴 지방의 라니옹에 살고 있는 장정원(36세) 씨의 가족! 두바이에서 승무원으로 근무하다 남편 크리스 씨를 만나 결혼, 남편의 고향인 라니옹에 거주한 지 벌써 6년째이다. 브르타뉴의 라니옹은 인구 약 2만 명 정도가 사는 평온하고 조용한 바닷가 시골 마을.
부부의 집은 2층짜리 전원주택 (방3개, 화장실 2개)으로, 마당을 합친 면적은 430㎡, 집은 90㎡이며, 월 임대료는 약 115만 원이다. 라니옹은 자연 친화적인 동네로 바닷가와 숲이 있어 아이를 키우기에 무척 좋은 마을 같다는 정원 씨. 시댁이 가까워 매주 일요일에는 시댁 식구와 함께 모여 점심을 먹는데, 딸 유나의 증조할머니까지 4대가 함께 하는 행복한 식사 자리라고 한다. 5살 깨발랄 유나가 만드는 피자부터 그림처럼 펼쳐진 아름다운 라니옹의 시내 구경까지! 지구촌 브이로그에서 프랑스 브르타뉴의 일상을 찾아가 본다.
‘좋지 아니한가(家)’ 코너에서는 전국을 돌아다니며 자부심으로 지은 전통 한옥 편이 방송된다. 인천광역시 강화군의 작은 마을, 인삼 농사를 짓는 심재수, 배분호 씨 부부는 10여 년 전 평생을 바라던 꿈을 이뤘다. 바로 직접 한옥을 짓는 것인데, 우연히 100년 세월을 간직한 한옥의 강건한 모습을 보고 ‘제대로 된 한옥을 짓겠노라’ 다짐했다고 한다.
그렇게 완성된 재수 씨의 집은 현대식 한옥이 아닌 옛 방식 그대로 지은 전통 한옥이라는데, 2중으로 올린 처마는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더해준다. 게다가 한옥에 들어간 나무들은 못 하나 넣지 않고 짜 맞추어 지었다는데, 특히 남편 재수 씨가 전국으로 발품을 팔아가며 지었다고 한다. 강원도에서 2년 넘게 건조한 목재를 가져오고, 전라도에서 벽지와 기단석을 싣고 왔다는데, 전국을 돌아다니며 매일 현장에 나와 함께 한옥을 지었다고.
결국, 보다 못한 대목장은 재수 씨에게 인부 한 명 몫에 해당하는 일당을 주었고 그렇게 함께 집을 완성하게 되었다. 피와 땀을 부어서 지은 집이라며 자녀들에게는 500년간 팔지 말 것을 당부했다는 심재수, 배분호 부부의 자부심으로 지은 한옥을 찾아가 본다.
‘억대 농부가 사는 법’ 은 엉겅퀴로 연 매출 10억 원을 올린 비결을 배워본다. 억대 농부를 찾아간 곳은 전북특별자치도 임실군. 이곳엔 영험한 풀이라 불리는 엉겅퀴를 키우는 심재석 (67세) 농부가 살고 있다는데. 꽃이 피기 전, 바로 이맘때가 영양분이 가장 많다는 엉겅퀴! 하지만 엉겅퀴 특유의 강한 쓴맛과 작은 가시 때문에 생으로 먹기 어렵다고.
그래서농부는소비자들이편하게먹을수있도록2차가공을통해엉겅퀴 즙,환으로제조!그리하여연매출10억원을올릴수있게되었다.올해로약초인생45년차인농부는농업고등학교졸업후,23살부터약초재배를시작!10년동안탄탄대로를달리던중,수입된약초들로인해처음으로큰시련을겪게된농부.힘든시간을보내던그때!어릴적어머니께서해준말을문득떠올랐다는데.
‘엉겅퀴 한 가마니면 서지 못하는 사람도 일으켜 세운다!’ 당시 아무도 시도하지 않았던 엉겅퀴 재배에 도전! 6년 동안 엉겅퀴에 관한 연구를 통해 2004년, 드디어 국내 최초로 엉겅퀴 노지 재배를 성공시켰다. 이젠 국가가 인정한 엉겅퀴 최고 농업 기술 명인이 된 농부. 언제나 그의 곁엔 든든한 아내 김숙영(60세) 씨가 있었다는데. 엉겅퀴로 건강과 행복을 찾은 심재석, 김숙영 부부의 사연을 <억대 농부가 사는 법>에서 만나 본다.
숨어 있는 볼거리·먹을거리가 가득한 ‘생방송 오늘저녁’은 매일 저녁이 시작되는 시간 오후 6시 5분 방송된다.
<한 끼에 얼마예요?>
한우대통령 정육식당
– 경남 함안군 칠원읍 오곡로 158-1 2층
<좋지 아니한가(家)>
청송재
– 인천 강화군 선원면 시리미로 146-1
<억대 농부가 사는 법>
임실생약영농조합법인
– 전라북도 임실군 오수면 오수로 7 임실생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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