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 특화형 아파트‘를 아시나요? 요즘 엄마가 선택한 독특한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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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 특화형 아파트 바로 보러가기

안녕하세요. 결혼 8년 차 주부이자 두 아들의 엄마 미니미니맘이에요. 아이들 이름에 둘 다 “민”이 들어가서 미니미니맘이 제 닉네임이랍니다. ^^

새해부터 좋은 기회로 기분 좋게 집들이를 작성하게 되었네요. 소개하는 이 공간은 23년 8월에 입주한 신축 아파트예요. 결혼 후 신축 아파트는 처음이라 입주 전부터 많이 설렜어요.

신축 아파트라 별도의 리모델링이나 인테리어는 하지 않았고, 가구와 소품 만으로 공간을 채웠습니다. 이사 후 최근에는 저의 취향이 담긴 공간을 소개하고 싶어서 홈스타그램도 시작했답니다.

chilling at home은 “집에서 쉬다”라는 뜻이에요! 나의 취향이 듬뿍 담긴 공간에 있으면 기분이 좋아지잖아요? 집은 단순히 주거의 용도뿐 아니라, 마음에 쉼과 안정을 주는 공간이라는 것을 보여드리려고 해요.

1. 도면

전용 면적 84m2 (33평)이에요. 저희 타입은 다른 세대와는 다르게 주방 특화형이라, 주방이 넓게 설계되었어요. 그래서 8인용 식탁을 들였고, 덕분에 사람들을 자꾸 초대하게 되네요. ^^

2. 거실

저희 집에서 가장 신경을 많이 쓴 공간이에요. 거의 거실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잖아요? 남편이나 저나 TV를 거의 보지 않아서 TV는 침실에 두었고, 카페 컨셉으로 공간을 채워보았어요.

베이스 컬러는 아이보리에, 월넛 컬러로 무게감을 잡아주었고, 옐로우로 포인트를 주었어요. 창문에는 커튼 대신 블라인드를 설치해서 모던한 느낌을 주었어요.

러그도 한 번씩 기분 전환으로 바꿔주고 있어요. 이 테니스 코트 느낌의 러그는 좀 더 모던한 느낌으로 연출이 되는 것 같아요.

밝을 때의 모습이에요. 모듈 소파라, 언제든 자유롭게 변형 가능해서 좋더라고요. 원래는 패브릭 소파를 생각했었는데, 아직 아이들이 어려서 아쿠아텍스 소재가 좋겠더라고요. 뭐 흘려도 쓱쓱 닦으면 되니, 부담 없이 사용하고 있어요.

거실에 가구가 많아서 바닥 테이블은 투명으로 골랐어요. 아크릴 테이블인데, 투명이라 답답해 보이지 않아 좋아요.

아이들은 이 테이블에서 그림도 그리고 공부도 한답니다. 정말 잘 사용하고 있어요. 그리고 아이들이 어려서 휴지와 물티슈는 항상 곁에 두어야 한답니다.^^

작년부터 저희 부부는 독서를 취미로 삼고 있어요. TV나 휴대폰 보는 건 그 순간에는 좋을지 모르지만, 남는 게 없으니 헛헛하더라고요. 독서를 통해 성장하는 즐거움을 알아가는 요즘입니다.

“두 번째 삶을 사는 것처럼 살아라. 그리고 첫 번째 삶에서 했던 잘못된 행동을 지금 하려고 하는 게 아닌지 생각하라!” 최근에 읽었던 “퓨처 셀프”라는 책에서 나온 얘기예요.

다시 삶을 얻었다고 생각하면, 주변의 모든 것들이 새로운 시각으로 경이롭게 보이는 것 같아요. 나에게 주어진 모든 것에 감사하게 생각하려고 합니다.

거실에는 전신 거울을 두었어요. 바퀴가 달려있는 제품이라 쉽게 이동도 가능하고요. 제가 패션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이 거울로 데일리룩 촬영도 한답니다.

이동식 전신거울을 활용해서 블로그용 데일리 룩을 촬영하고 있어요.

제가 원하는 공간으로 채워 놓으니, 사진 찍어도 잘 나오는 것 같아요.

리본 디테일이 포인트인 귀여운 무드의 쿠션들로 아늑함 +1 되었습니다.^^

거실 벽 아트월 부분에 콘센트 구멍이 있어서 포스터와 액자로 가려주었어요. 은근히 보기 싫더라고요. 실버 컬러 조명과 색을 통일하여 액자도 실버 컬러로 맞추었어요.

소파 옆에는 모듈 선반을 두었어요. 조명과 소품들을 올려주었고, 콘센트 가리개와 전선줄 가리개로 지저분한 것들을 가렸어요.

거실의 원형 테이블에서 가볍게 브런치 타임을 갖기도 해요. 혼자서도 예쁜 접시들에 플레이팅 해서 먹으면 기분이 좋아지더라고요!

3. 주방

저희 집 주방은 주방 특화형으로 설계된 곳이라 식탁 놓을 수 있는 공간이 넓어서 길이 2000짜리 8인용 식탁을 두었어요. 덕분에 손님들이 많이 찾아오네요.^^

주방 식탁 위 매립형 조명이 맘에 들지 않아서 인테리어를 할까 했는데, 그냥 두고 별도 조명을 하나 추가로 구매해서 두었어요. 주방 창문도 거실과 통일하여 블라인드를 설치했고요, 옆에는 인조 나무를 두어 초록의 색을 하나 얹혔어요.

식탁은 거실의 책장과 같은 월넛 컬러로 맞춰 통일감을 주었어요. 저희 집 주방은 실버 컬러인데, 월넛 컬러와도 조화를 잘 이루더라고요.

주방 특화형이라 장식장이 추가로 설치가 되어 있었어요. 술 좋아하는 저희 부부는 술병으로 장식을 해 두었어요. 주말 저녁이면 은은한 조명에 분위기 있는 음악 틀고 맛있는 음식과 함께 술 한잔 곁들이면, 일주일의 스트레스도 다 날아간답니다.^^

메탈 느낌 가득한 저희 집 주방이에요. 3년 전 모델하우스 갔을 때만 하더라도, 메탈 주방을 어떻게 꾸며야 하나 고민했었는데, 요즘은 쇠테리어 느낌으로, 트렌디하게 좋은 것 같아요.

홈카페존이에요. 커피 좋아하는 저희 부부는 하루에도 몇 잔씩 애용한답니다. 포스터와 예쁜 컵들로 꾸며보았어요. 컵 진열대는 원래 식기 건조대인데, 잘못 구매해서 버릴까 하다가 진열대로 사용하고 있는데, 나름 느낌 괜찮은 것 같아요.

아메리카노는 기본에, 포스터에 붙은 캐러멜 아이스크림 라테 메뉴도 추가되었답니다.^^

감각적인 포스터들 덕분에 홈카페 느낌 가득해진 공간입니다.

주방 창문으로 볼 수 있는 뷰예요. 뒤에 산이 있어 초록의 싱그러움과 핑크빛 노을까지 아름다운 장면이 연출되는 순간이에요.

크리스마스 때에는 아들 친구 엄마들과 함께 맛있는 음식과 와인으로 파티를 했어요. 따듯한 느낌의 조명과 분위기 있는 음악을 곁들이니, 여느 레스토랑 부럽지 않더라고요.^^

점심은 샐러드와 빵, 커피로 먹을 때가 많아요. 빵순이라 빵은 매일 먹어도 맛있거든요.

4. 침실

저희 침실이에요. 침대는 8년 전 결혼할 때 시몬스에서 구매했는데, 아직까지 사용하고 있어요. 이불은 화이트가 호텔 느낌도 나면서 좋더라고요. 조명과 의자, 매거진랙으로 공간을 꾸며보았습니다.

햇살이 계속 잘 들어오는 건 아니라, 햇살 들어오는 소중한 시간에 사진에 담아 보았어요. 화이트와 블루는 색 조합이 참 좋은 것 같아요. 포카리스웨트 스타일로 청량감이 느껴지는 것 같아요.

옆에서 본 모습이에요. 침실에는 거실과는 다르게 커튼을 달아서 아늑한 느낌을 연출했어요.

저희 부부는 TV 보는 일이 거의 없어서 이사 오면서 없앨까 하다가 침실에 TV를 두었어요. 근데 아이들이 침대에서 아주 편하게 누워서 잘 보더라고요. 안 버리길 참 잘했네요.

이 의자는 몇 년 전에 꽂혀서 구매했는데, 앉기에는 아무래도 불편해서 장식용으로 두고 있어요. 공간에 포인트 주기 좋은 것 같아요.

침대 옆에 납작 복숭아 포스터를 하나 붙여 두었더니, 허전했던 벽면에 힘이 생겼네요. 역시 공간에 변화를 주는 데에 가장 가성비 좋은 건 포스터인 듯해요.

5. 서재

여기는 서재인데요, 제가 원하던 스타일은 아니고요, 남편의 취향이 담긴 공간이에요. 다른 공간은 모두 제가 원하는 대로 하는 대신 이 공간만큼은 남편이 하고 싶은 대로 하기로 했거든요.

한쪽 벽면은 책장을 두었는데, 아직은 많이 비어있어요. 이 책장이 가득 채워지는 만큼, 우리의 내면도 한층 더 성장해 있기를 바란답니다.

6. 아이방

8살, 5살 아들 둘이 놀이하는 공간이에요. 장난감이 정말 많은데, 버리지 못하게 해서 그냥 가득 채워서 살고 있어요. 치워도 치워도 정말 정리가 잘 안되는 방이에요.

남자아이들 방이라, 로봇과 자동차로 가득하답니다.

붙박이장이 있어서 옷과 이불을 넣어 사용하고 있어요.

마치며

“이 세상에서 무엇이든 ‘생각’에서 출발한다. 생각을 해야 감정을 느끼고, 그 감정이 행동으로 이어진다. 그리고 그 행동은 결과를 가져온다.” – 더 마인드

이사를 결정한 것도, 집을 꾸미는 것도 모두 저의 작은 생각에서 시작되었어요. 뭐가 되었든 할 수 있다고 ‘생각’해야 행동으로 이루어지는 것 같아요. 그때 그런 생각을 하지 않았더라면 지금의 저는 없었을 거예요.

나의 취향이 담긴 공간을 만드는 일은 생각보다 즐겁고 소소한 행복을 느낄 수 있더라고요. 행복의 흔적들을 많이 남기는 것이 인생을 가장 보람차게 보내는 방법이지 않을까요?

좋은 기회로 집들이를 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합니다. 제 인스타그램에도 놀러 오셔서 소중한 일상을 함께 공유했으면 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여러분의 새해에도 좋은 일들로 가득 채워지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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