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고양이 율무와 함께하는 뷰 맛집 복층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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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얀 고양이 율무와 함께 살고 있는 집사 ‘북치는곰돌’이라고 합니다.

집꾸미기 인터뷰는 이번이 두 번째인데요. 인터뷰 기회를주신 에디터 님께 먼저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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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와 율무가 살고 있는 곳은 인천에 위치한 6평 복층 오피스텔이에요. 이 집에 살기로 결정한 이유는 직장과 거리가 가깝고, 복층이라 수직으로 공간이 넓어 고양이가 살기 좋은 곳이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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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시멀리스트인 저에게 수납공간도 꽤 넉넉한 편이에요. 무엇보다 가장 좋은 점은 집을 아래층과 위층으로 공간을 분리하기 용이하다는 점인 것 같습니다. 아마 복층 사시는 분들은 다 공감하실 것 같아요.

몇 년 사이에 바뀌어버린 자취 일상

저는 코로나 이전까지 인천국제공항에서 국내 항공사의 지상 직원으로 근무하고 있었는데요. 코로나 이후로 국제선 운항이 거의 중단되면서, 2년 넘게 휴직하다가 최근에 복직을 하게 되었습니다.

휴직 기간 동안에 저는 주로 좋아하는 장르의 책을 읽거나 넷플릭스(혹은 유튜브, 디즈니 플러스, 티빙 등)에서 좋아하는 드라마나 영화를 즐겨 보곤 했습니다. 그리고 예쁘게 한상 차려먹는 것도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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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뭐니 뭐니 해도 제가 가장 좋아하는 시간은 저희 율무랑 뒹굴뒹굴하는 타임 혹은 덕질을 하는 때랍니다.

율무네 복층 집! 인테리어 컨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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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집을 꾸밀 때는 컨셉을 따로 정하지는 않았고, 그냥 제가 봤을 때 예쁜 가구들과 소품들 위주로 채워 넣었던 것 같아요. 그런데 꾸미다 보니 모던하고 시크한 곳보다는 집에 왔을 때 포근하고 따뜻한 느낌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집을 꾸밀 때는 너무 차가운 백색보다 아이보리와 같은 따뜻한 색감 위주로 꾸몄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처음에는 ‘가성비’를 무엇보다 제일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 같아요. 지금 생각하면 저를 뜯어말리고 싶은 부분인데요. 결국 그렇게 ‘가성비’만을 따져서 들여온 제품 중에 지금 남아있는 게 거의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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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그 이후부터는 가성비보다 ‘원래 있던 가구와 새 물건이 잘 어울릴지’, ‘질리지 않고 오래 쓸 수 있는지’ 등을 고민해 보고 나서 구입을 하는 편이에요. 또 너무 유행만 따라가는 것도 별로인 것 같아서, 되도록 SNS나 인터넷에 너무 자주 노출되는 상품은 구매하지 않으려 노력하고 있답니다.

율무네 집 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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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텔이라 딱히 현관 쪽은 소개해 드릴 게 없는 것 같아요. 현관 문에는 좋아하는 가수의 포스터나, 여행 다니면서 모은 기념품 자석들, 그리고 마스크를 걸어두고 있습니다.

거실 공간으로 사용 중인 1층

저희 집 1층은 거실 개념으로 사용하는 중이에요. 제가 집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이기도 합니다.

| 율무네 집의 예전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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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집을 소개했을 때는 거실에 타일 카펫을 깔아두었었는데, 여름에 제거를 했어요. 제가 워낙 좌식 생활을 즐겨 하다 보니 살에 직접적으로 카펫이 닿는 경우가 많았는데, 아무리 청소기를 돌리고 돌돌이로 먼지랑 털을 제거해도 찝찝하더라고요.

그리고 한 번 찝찝하다는 생각이 드니까 그 이후에 계속 그런 기분이 드는 거예요. 다들 뭔지 아시죠? 그래서 타일 카펫을 제거하고, 그 이후에 데코 타일도 한번 깔았다가 오래 사용하지 못하고 금방 제거해 버렸어요.

| 우리 집 바닥의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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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펫을 제거하고 나서의 저희 집 풍경이에요. 이때는 기존에 가지고 있던 작은 러그들을 부분적으로 깔아 놓고 생활을 했었어요.

<러그> 정보 알아보기 (▲ 이미지 클릭)”><figcaption class= <러그> 정보 알아보기 (▲ 이미지 클릭)

그러다가 날이 추워지면서 난방비 절약을 위해 큰 사이즈의 러그를 구매해 깔아 두었답니다.

| 블라인드에서 커튼으로!
<소파> 정보 알아보기 (▲ 이미지 클릭)”><figcaption class= <소파> 정보 알아보기 (▲ 이미지 클릭)
<빈티지 선반> 정보 알아보기 (▲ 이미지 클릭)”><figcaption class= <빈티지 선반> 정보 알아보기 (▲ 이미지 클릭)

창문에는 원래 블라인드가 달려있었는데, 이것 역시 이후에 커튼으로 바꿔 주었어요. 확실히 블라인드보다 커튼을 달았을 때 분위기가 더 있어 보이더라고요.

| 가구배치는 어떻게 변해왔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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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변화가 많았던 부분은 바로 가구배치가 아닐까 해요. 제가 가진 가구들이 무게가 그리 많이 나가지 않다 보니 혼자 이리저리 옮겨보기가 수월한 편이거든요. 그래서 조금 질린다 싶은 느낌이 들 때마다 가구들의 위치를 조금씩 바꿔주고 있습니다.

특히 제가 1층에서 주로 꾸민 공간인 계단 쪽 벽면과 창가 쪽이 변화가 제일 많았어요. 반대쪽 벽면에는 보일러실과 수납장이 있어 가구를 놓기 애매했거든요. 처음 이 집에 왔을 때도 실제로 제가 활용할 수 있는 벽면이 한 쪽 밖에 없다는 점을 아쉽게 생각했던 기억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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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계단 옆, 창문 맞은편 벽면 역시 TV가 벽걸이 형식으로 고정되어 있어서 마음대로 옮기지 못하기 때문에 꾸미는 데 제한이 있었어요. 이  부분도 제가 아쉽다고 생각하는 점 중 하나에요. 게다가 햇살이 들어올 때는 TV 화면이 잘 안 보여서 불편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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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배치만큼 저희 집에 있는 가구들의 종류에도 변화가 많았어요. 몇몇 물건들은 중고거래 앱을 통해 처분하기도 했고요. 그 사이에 새로 구매한 물건들도 있답니다.

<반원형 테이블> 정보 알아보기 (▲ 이미지 클릭)”><figcaption class= <반원형 테이블> 정보 알아보기 (▲ 이미지 클릭)
<철제 선반> 정보 알아보기 (▲ 이미지 클릭)”><figcaption class= <철제 선반> 정보 알아보기 (▲ 이미지 클릭)

최근 구매한 가구 중에 소개해 드리고 싶은 건 위 사진 속의 반원형 테이블입니다. 원래 저는 화이트 컬러의 원형 테이블을 가지고 있었는데요. 그 테이블이 조금 작게 느껴져서 새로운 테이블을 구매하게 되었어요. 또 원형 테이블을 둘 때보다 공간 활용을 하기가 쉬워서 구매하길 잘했다고 생각하는 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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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제가 거실에서 가장 추천하고 싶은 가구는 바로 이 벽난로 콘솔이에요. 이제는 흔한 아이템이지만, 그냥 집에 들여놓기만 해도 인테리어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어떤 소품을 같이 배치하느냐에 따라 분위기도 꽤 달라져서 여러모로 가장 좋아하는 가구랍니다.

| 보일러실 문 앞 공간까지 꾸며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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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난로 콘솔이 있는 곳의 맞은편 벽면에는 앞서 말씀드린 대로 보일러실이 자리하고 있어요. 그런데 보일러실 문이 회색이라서 전체적으로 제 방 무드와 조금 안 어울린다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먼저 이 철문에 포스터나 엽서 등을 붙여, 차가운 분위기를 중화시켜보려고 했어요. 꿀팁까지는 아니지만 이게 바로 제가 집을 꾸미는 방법 중 하나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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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최근에 마음에 드는 선반을 구매해, 보일러 실 문을 가려두었습니다. 선반 맨 위쪽은 화장대로 사용하고 있고, 이따금씩 가구나 소품의 배치를 바꿔주고 있어요.

이 선반을 구매하기 전까지만 해도 저는 모듈 선반을 구매할까 생각했었는데요. 아무래도 모듈 선반이 유행을 타는 아이템인 것 같아서 구매하기 망설여지더라고요. 그런데 마치 모듈 같은 느낌이 들면서 저희 집 분위기와 잘 맞는 제품을 발견해서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튼튼하고 가격도 저렴한 편이라 너무 맘에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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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보일러실의 옆쪽에는 이렇게 빌트인으로 수납공간이 있어요. 제가 이 집을 고른 이유 중 하나가 이 넉넉한 수납공간 때문이에요. 맨 위 칸 수납장도 딱 맞는 수납 바구니를 따로 구입해서 넣어두었답니다.

| 청량감 넘치는 뷰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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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집 창문으로 보이는 뷰를 찍은 사진이에요. 맑은 날 보이는 뷰가 정말 최고랍니다. 아무것도 안 하고 하늘만 보고 있어도 너무 재미있는 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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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저물 무렵이면 이렇게 붉은 노을이 집 안 가득 들어오기도 해요. 벽지 색깔이 너무 예뻐 보이지 않나요?

2층으로 올라가 봅시다!

| 1층에서 2층으로 가는 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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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에요. ‘ㄱ’ 자로 꺾인 형태라 거울이나 트리 같은 장식물을 두기도 했습니다. 계단 자체도 나무로 만들어진 덕분에 따뜻한 느낌이 들어요.

| 침실로 사용 중인 2층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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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은 현재 침실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예전에 한 번 1층에 침대를 두고 생활하던 때가 있었는데요. 여러 가지로 불편한 점이 많더라고요. 아침마다 햇빛 때문에 너무 눈이 부시고 날이 더워질수록 고통이 배가 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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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구> 정보 알아보기 (▲ 이미지 클릭)”><figcaption class= <침구> 정보 알아보기 (▲ 이미지 클릭)

저는 이불, 베개, 매트리스 커버를 여러 가지 조합으로 섞어서 다양한 분위기를 만들어보는 걸 좋아해요! 그중에서도 제가 가장 좋아하는 패브릭 브랜드는 ‘메종드민’ 입니다. 위 사진 속 침구가 바로 ‘메종드민’의 제품이에요.

처음 구매할 때는 좀 비싸다고 생각을 했었는데, 막상 사용해 보니까 촉감이 너무 좋아서 저도 모르게 이것만 사용하고 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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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1층과 2층을 오가며 저의 집의 포인트가 되어주고 있는 저 바비가 그려진 조명은 집 꾸미기를 시작할 때 제가 본가에서 가져온 거예요. 제가 초등학생일 때 아빠가 사주신 조명인데, 여전히 작동이 잘 되더라고요.

그러다 얼마 전에 갑자기 불이 안 들어와서 ‘드디어 고장이 난 건가?’ 생각했는데, 전구를 바꿔주니 다시 정상적으로 작동하더라고요. 그동안 전구를 갈아본 일이 없는데, 조명만큼이나 전구도 대단한 내구성을 가진 녀석이었나 봐요.

<달 모양 조명> 정보 알아보기 (▲ 이미지 클릭)”><figcaption class= <달 모양 조명> 정보 알아보기 (▲ 이미지 클릭)

침대 반대쪽의 벽입니다. 저 철제서랍장 뒷쪽 벽을 제외하고는 모두 수납 공간이에요. 맥시멀리스트인 제게는 꼭 필요한 공간이죠. 저 공간도 지금은 잡동사니들로 꽉 차 있어요.

상황이 이렇다보니 친구들이 다들 저보고 ‘너 이사갈 때 큰일났다’라며 놀리곤 하는데요. 그건 그때가서 생각해도 되겠죠?

집소개를 마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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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집을 센스있게 잘 꾸미시는 분들이 정말 많은 것 같아요. 저는 그 정도로 집을 잘 꾸미는 사람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조금씩 저의 공간을 꾸며나가면서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깨닫는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그리고 따로따로 구매한 물건이 같이 두었을 때 잘 어울리는 것 만큼 또 뿌듯한 일이 없더라고요. 여러분도 여러분의 마음에 쏙 드는 공간을 만들어나가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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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것 없는 집이지만 그저 소소한 재미라도 느끼실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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