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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만간 볼 수 있을, 현재 복원 중인 서울의 유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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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울 경복궁 영훈당


영훈당은 경복궁 북편에 자리하고 있으며,

흥복전 북쪽, 향원정 남쪽에 있음.

옆의 함화당, 집경당과 붙어 있던 건물임.

2022년에 발굴조사를 진행,

2024년에 보고서가 간행되었고,

최종적으로는 이런 모습으로 복원될 계획임.

내년인 2027년에 복원 완료 예정.

2) 서울 경복궁 흥복전

1) 의 영훈당 남쪽에 있는 흥복전은,

이미 2020년에 복원이 완료되었음.

그렇다면 어디를 복원하냐면, 바로 ‘단청’.

한옥에서 건물을 지은 다음,

나무가 충분히 마를 때까지 단청을 칠하지 않는 건 흔히 있는 일이기도 하고,

궁궐 단청인 만큼 그동안은 고증 연구를 진행하는 시간이 필요했음.

https://x.com/Woori_Geonchuk/status/2063901101418815889?s=20

지난 8월에 찍힌 사진을 보면 단청 공사가 마무리되고 있는 것이 보임.

흥복전은 올해 안에 볼 수 있을 듯.

3) 서울 덕수궁 선원전 권역

덕수궁 중심부에서 서북쪽에 있는 저 빈 땅은

원래 선원전, 흥덕전 등 건물이 가득했던 공간임.


(대한제국 시기 덕수궁 최대 궁역)

지금 남아있는 선원전 권역도,

덕수초등학교나 구세군 서울제일교회 등 기타 시설에 반토막 난 상태임.

어쨌든 국가유산청은 2014년부터 복원 계획을 세운 뒤,

복원을 벼르고 있던 상태였음.

그래서 복원이 완료되면 이런 모습이 될 예정임.

이건 동쪽에서 본 모습.

그리고 현재 공사 진척은


출처 : 인스타그램 @hermod75

이 정도임.

정면에 복원 중인 전각은 흥덕전으로 보이고,

저 뒤편 우측에 단독주택처럼 보이는 건물은 ‘조선저축은행 중역사택’임.

해당 건물은 선원전 권역 복원에 따라 철거될 계획.

덕수궁 선원전 권역 복원은 내년인 2027년으로 예정되어 있음.

->

정정할 부분이 있어서 요청함. 경운궁 선원전의 완전한 복원은 2039년이고 경운궁 “흥덕전” 복원이 2027년에 끝남. (너무 오래 걸리는 거 아니냐고 하지만 원래 문화재 복원은 이렇게 오래 걸리는 게 한편으론 맞긴 함..)

4) 서울 사직단 안향청 권역

경복궁, 종묘 등에 밀려 잘 알려지지 않은 사직단.

여기는 일제강점기에 공원화되고,

산업화 시기엔 수영장도 설치되며 많은 훼손이 진행됨.

그래서 국가유산청은 복원계획을 수립하고,

2020년에는 지형과 담장을 복원한 뒤,

지난 2022년엔 북서쪽 전사청 권역을 복원했음.

그리고 현재 추진 중인 지역은 :

여기, 대문 옆 안향청 권역임.

위 사진은 복원 조감도.

안향청 자체는 건물이 살아남아 있었기에,

주변을 복원한다고 보면 됨.


이에 따라 작년인 2025년에는 사직단 대문 복원이 진행되었고,

(변형된 부분에 대한 복원)

안향청 권역 자체는 올해 안에 복원될 예정임.

다만 위 사진대로 최종적인 복원이 이루어지는 시점은 아직 불투명함.

서울특별시교육청 어린이도서관 등 많은 건물을 철거해야 하고,

사직단 대문을 원위치로 옮기려면 ‘도로를 남쪽으로 밀어야’ 하기 때문.

———————————————–

복원이 진행되고 있는 곳이 아닌,

복원 계획이 있는 곳은 아래와 같음.

1) 서울 성북동 별서

성북동에 위치한 조선시대 정원인 ‘성북동 별서’는,

우선 복원 계획이 있긴 하지만…

원형 훼손 논란 등 여러 말이 나왔던 곳이고,

작년엔 화재까지 발생해 복원 시점은 불투명해 보임.

2) 서울 돈의문

한양도성 4대문 중 유일하게 남아있지 않은 돈의문.

꾸준하게 복원 이야기가 나왔던 곳이기도 함.

가장 최근 계획으로는 새문안로를 지하화하는 것인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불가능하지 않을까 싶음.

저기가 차가 얼마나 많이 다니는 곳인데….

그거 할 돈으로 차라리 혜화문 아래에 터널을 만들어서,

 혜화문부터 원위치로 옮겨줬으면 좋겠음,

물론 이것도 거의 불가능하긴 하지만…

댓펌)

복원 뒤에 부실 복원 뉴스까지는 얼마나 걸릴까

사실 2010년대 숭례문 논란 등을 제외하고는 2020년대 들어서 그런 일은 거의 없는 편입니다. 특히 국가유산청이 직접 관여하는 사업들은 말이죠.

숭례문도 조금 특이한 케이스이긴 한 것이. 복원 계획이 전혀 없었는데 어떤 미친놈이 불을 지르는 바람에… 그렇지 않아도 부족한 대형 소나무를 급히 구하고 인력을 투입하느라 그런 일이 발생했던 것입니다. 노하우도 꽤 쌓이고 선진화된 지금은 괜찮습니다.

오히려 국가유산청의 행정력이 닿기 어려운 지방의 읍성 또는 관아 복원에서 부실 복원이나 잘못 복원되는 일들이 아직 있긴 합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사실상 쉽지않은 일이죠 문화재 복원 이라는게
제일 큰 문제는 역시 서울땅 매입에 대한 재원마련 이겠구요.
열심히 복원을 한다해도 원형에대한 의구심은 여전하겠죠.
황룡사 담장은 옥사조대로 하고. 기단도 가구식으로 만들어도 그것보다 더 중요한건 국민의 눈높이 일테니까요.
실례로 태조, 세종, 숙종연간 나타난 서울성곽도 왜 다 다르냐고 민원이 들어오는 현실이라..어렵습니다..

혹시 사직단 대문이 사직단 정문 말씀이신거죠? 출목익공있는? 요새 수리보고서를 안봐봐서… 크게 원형복원한 내용이 무엇일까요?

 네, 사직단 대문이 맞습니다.

수리 부분이 많은 부분은 아니고, 일딘 해체수리를 진행한 다음, 주요 복원 사항으로는 벽채 하단부를 벽돌에서 회칠로 바꾸고, 판문의 형태를 바꾼 뒤 판문 위 홍살의 형태를 바꾸었습니다.

어차피 본문에 적은 대로 완전 복원을 위해선 문을 통채로 남쪽으로 옮겨야 해서… 일제강점기 사진에 보이는 대문 밑 축대 복원은 그 즈음에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서울은 진짜 거대한 고궁 도시로 조성되면 좋겠다. 경제 중심지가 아니라 관광 문화 도시로…

저도 방향 자체는 너무 좋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중국 핑야오 고성이나 프랑스 파리의 사례에서 보듯. 옛 것과 조화롭게 산다는 것에 있어서 거기서 사는 주민들에겐 확실한 장단이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심한 종로구-중구의 도심공동화가 더욱 가속화될 수도 있으니까요.

균형적인 방향으로 잘 갔으면 합니다.

구 러시아 공사관은 복원 안해주려나. 여기는 진짜 탑만 남아서… 여기 복원해주면 구한말 정취가 다 살아날 듯. 여기도 복원 이야기 계속 나오다가 돈+ 설계 미비로 복원 포기라

 일단 근처가 다 외국대사관 부지라 부지 매입도 곤란하긴 할 텐데,

우러전쟁 이후 러시아가 북한과 가깝게 지내면서… 구러시아 공사관을 복원한다고 했을 때 정쟁으로까지 번질 가능성이 다분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경복궁 흥복전은 단청 없는 게 더 이뻐서 좀 아쉽네
근데 덕수궁 선원전 권역 복원이 되고 있었구나 맨날 빈 공터로 휑하게 있었던 거 같은데

국가유산청이 가끔씩 크게 찐빠를 내서 그렇지(…) 일은 계획적으로 잘하는 편입니다ㅎㅎ
흥복전 단청이 아쉬우시다면 향원정 북쪽 건천궁으로 가심 될듯 해요!

고려나 신라쪽은 복원이 힘듬?

우선 고려는 대부분이 개경에 몰려 있어서 마땅히 복원할 수 있는 곳이 적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남원 실상사처럼 고려시대 유적이 발견된 경우인데… 아직 고증 자료가 미진한 부분이 많습니다.

신라의 경우 복원 연구는 많이 되었지만, 윗분 말씀대로 나무 수급의 문제도 있고, 경주 대부분이 유네스코에 지정되어 있는 만큼 복원에 더욱 신중한 부분도 있습니다.

그래도 황룡사 남쪽 광장의 담장이 얼마 전 복원되는 등 꾸준히 진행은 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조선저축은행 중역사택같이 과거의 유산자리에 지어진 건물이 그 자체로 시간이 많이 지났을때 가치를 매기는게 참 어려운거같음 해당건물도 근대문화유산의 가치가 생겨날테니

런 것 같습니다. 막상 헐어놓고 구 부산세관처럼 다시 조명받을 수도 있으니까요.

우선 중역사택 옆의 일식가옥은 2022~2023년 즈음 도면 및 연구작업 후에 해체가 완료된 상태인데, 두 건물 모두 다른 곳에 이설을 할지 말지 해당 건물의 가치에 따라 결정될 것 같습니다.

별개로 경주 황룡사는 복원 현재로선 불가임?

경주시는 어떻게든 하고싶어하는 것 같은데, 유네스코에서 어떻게 나올 지 몰라서…

우선 중문지에 초석 정비와 기단 복원은 완료했습니다. 일본 헤이조쿄처럼 하려는 것 같아요.

경북궁부터 광화문거리 진짜 ㅈ되긴하더라 ㅋㅋ
부산놈의 시선으론 서울 ‘관광 자원’ 다른건 딱히 부러운거 없는데 경북궁이나 문화재는 개부럽다
부산 관광 문화재쪽으론 너무 부실해서..

범어사 있긴한데 보통 가는 관광코스랑 너무 멀어서 위치가 아쉽고 동래읍성은 거주지로 변한지 오래고
그나마 근현대사 건물들은 다 부셔서 개발해버렸고 그 당시엔 딱히 가치가 없었을테니
울산 위치에 경주가 있었으면 오사카 교토 느낌으로 관광 코스 절묘 했을텐데

부산에 남은 게 얼마 없는 건 아쉬운 부분이긴 합니다.

전통 유적인 부산진성, 경상좌도수영성, 동래성은 부산항 개발 과정에서 다 허물어졌고, 부산의 상징 수준이었던 영가대도 사라졌고… 근현대 유적 중 부산역은 화재로 전소, 구 부산시청은 시청 신축 후에 허물었고, 구 부산세관 역시 허물었으니까요…

다만 2026년 현재 구 부산세관 건물은 복원 중에 있습니다! 거기에 더해 아직 피란수도 부산의 유적은 남아 있으니, 지금이라도 잘 관리하면 더 좋은 관광지로 거듭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직단 때문에 종로도서관이랑 어린이 도서관 밀어야되서 별로..

이에 대해 논란이 많이 있었죠.
의견이 갈릴 수밖에 없는 지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인적으로 경북궁 건물들이나 예전 문화재 건물들 보면
반듯하지않고 일부로 삐뚤게 터를 잡고 건물 짓는것들이 보이든데 이게 이유가 있는걸까 궁금함

보통 지형에 맞춰서 짓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이것도 일정 부분 축대로 다듬는 것이긴 하지만, 물길이나 지맥 등을 고려하여 짓죠. 창덕궁 인정문 앞 사다리꼴 모양의 행각을 보면 무슨 느낌인지 감이 오시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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