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라(ZARA)가 이탈리아 패션 디자이너 스테파노 필라티와 손을 잡았다. 이번 협업은 자라와 필라티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컬렉션으로, 필라티가 이브 생 로랑에서 쌓아온 독창적인 감각이 녹아든 작품들로 구성되었다. 여성복, 남성복, 그리고 액세서리로 이루어진 이번 컬렉션은 필라티의 미적 감각과 현대적인 시각을 한데 모았다.필라티의 40여 년간의 패션 여정을 기념하는 이번 컬렉션은 단순한 옷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그는 특유의 테일러링과 우아함으로 섬세한 라인을 만들어냈고, 관능적이면서도 세련된 실루엣을 완성했다. 크레이프 소재를 활용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