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박지호 바이오및뇌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유전자 폐 치료에 최적화된 나노 전달체를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연구팀은 기존 mRNA 전달을 위해 활용되던 지질나노입자(LNP)의 에어로졸화 과정에서의 불안정성과 폐 미세환경에서의 낮은 전달 효율을 해결하기 위해 이온화성 지질나노복합체(iLPX)를 개발했다.iLPX는 이온화성 리포좀의 외부에 mRNA를 결합한 형태다. 에어로졸화 과정에서 입자의 구조를 유지하기 때문에 흡입 전달에 용이하다. 또 폐 미세환경 내에서 폐계면활성제와의 상호작용을 유도해 호흡 운동을 활용,…
공정거래위원회가 이동통신 3사의 판매장려금 담합 의혹에 대해 최대 5조5000억원의 과징금 부과 조치를 내부적으로 정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김태규 방송통신위원장 직무대행이 공정위와 계속 만나며 해법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답했다.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이해민 조국혁신당 의원은 “이통 3사가 방통위에서 시킨 대로 단통법(이동통신단말기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을 열심히 지켰더니 공정위에선 담합이라며 과징금을 부과하겠다고 한다”고 말했다.최근 공정위는 이통 3사가 판매장려금과 거래조건 등을 담합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세계김치연구소는 친환경 및 생산 공정 자동화 등 기술을 개발해 민간에 기술을 이전했다고 7일 밝혔다.세계김치연구소가 중소 김치제조업체 기술수요 조사를 기반으로 한 ‘기술사업화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인력이 많이 투입되는 포장 공정을 비롯해 염수 재활용, 김치 부산물 처리 등 자원의 재활용 기술에 대한 요구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연구소는 산업계 애로기술을 개발하고자 기존 보유 기술 역량을 결집했다.김치 제조 단계별 거점기업과 기술특성화 및 개량 협력연구를 진행했다.이를 통해 ▲무(無)교체 방식 다종 용기 캡핑 장치, ▲김치공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