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뷔가 서울 횡단보도 한복판서 무반주 댄스를 선보였다.
지난 25일 하이브 레이블 소속 어도어 민희진 대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별다른 멘트 없이 짧은 영상 하나를 공유했다. 조회 수 70만 회를 넘어섰다.
영상에는 뷔가 횡단보도 앞에서 보행자 신호를 기다리는 모습이 담겼다. 뷔는 흰색 반팔 티셔츠에 초록색 트레이닝 팬츠를 입은 편안한 모습이었다.
그러던 중, 뷔는 민 대표가 휴대폰으로 자신을 촬영 중인 것을 알아챈 듯 카메라를 응시하며 가벼운 댄스를 추기 시작했다. 팔과 다리를 옆으로 휘저으며 귀여운 동작을 선보였다.
이내 초록불 신호로 바뀌자 뷔는 흥겨운 발걸음으로 길을 건넜다. 수수한 복장에도 감출 수 없는 연예인 포스와 비주얼은 시선을 강탈하기에 충분했다.
해당 영상은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인근 횡단보도에서 촬영된 것으로 추측됐다. 민희진 대표가 손수 촬영한 것으로 보아 만남을 약속한 것으로 보인다.
눈길을 끄는 건, 주변 시민들의 ‘예상 밖’ 반응이었다. 이들은 미처 뷔를 알아보지 못한 듯 시선을 주지 않았고 이를 본 누리꾼들은 의외라는 의견을 쏟아냈다. “저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전혀 못 알아보는 것이 더 신기하다”, “진짜 모르나 봐” 등의 댓글이 줄을 이었다.
이 외에도 “뷔의 이런 모습이 참 좋다”, “사랑스럽다”, “의외로 길거리 잘 돌아다닌다”, “행복해 보여서 좋다”, “진짜 귀여워”. “프리스타일”, “왜 우리 지역은 안 오는데…” 등의 반응을 내비쳤다.
한편,민희진은 뷔의 첫 번째 솔로 앨범 ‘레이오버(Layover)’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