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싹 고쳤어요”…성형 커밍아웃한 스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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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셀럽들이 방송과 SNS를 통해 성형 수술한 사실을 공개적으로 밝히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대부분 스타가 성형 수술을 해도 직접 밝히는 경우가 드문데 이들은 오히려 인정뿐만 아니라 성형한 부위까지 공개하면서 시청자들에게 ‘솔직해서 좋다’는 호감을 샀다. 해당 사례들을 모아봤다.

고은아
고은아 / 고은아 인스타그램

고은아는 지난 5월 의료사고 피해로 코 재수술을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앞서 자신의 콤플렉스를 해소하기 위해 모발이식을 하는 모습을 찍어 유튜브에 올렸던 고은아는 과거 부상으로 인해 코를 수술했으며 잘못된 수술로 인해 부작용에 시달리자 재수술을 택했다고 밝혔다.

고은아 / 유튜브 ‘방가네’

이어 그는 지날달 3일 성형외과를 찾아 코 수술 상담을 받는 모습을 공개하며 수술 방법과 비용 등에 대한 이야기를 가감없이 전했다.

홍수아
성형 이전의 홍수아 / 이하 뉴스1

홍수아는 중국 진출 후 과거와는 전혀 다른 외모로 성형해 대중을 놀라게 했다. 배우로서 변신을 위해 중국 시장에 도전한 홍수아는 중국 활동을 위해 중국 팬들이 선호하는 스타일로 성형했다. 이후 홍수아는 중국에서 ‘제2의 추자현’이라 불릴 정도로 크게 성공했다.

지난해 영화 ‘감동주의보’ 제작발표회 당시의 홍수아

이후 한국 활동을 재개하면서 크게 달라진 외모로 논란에 휩싸였던 홍수아는 지난해 6월 영화 ‘감동주의보’ 인터뷰에서 “중국 활동을 하면서 쌍꺼풀 수술도 하고, 여러가지 성형도 많이 해서 얼굴이 변했다. 연기에 대한 열정으로 날 불러주는 중국에서 원하는 대로 제작사에서 나한테 쌍꺼풀 수술을 권하기도 했다. 중국에선 역시나 너무 반응이 좋았다”라며 “그런데 국내에선 ‘옛날 얼굴이 더 예쁘다. 더 매력있다’ 등 차가운 반응들이 많더라. 그런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다”고 고백했다.

이어 “난 후회 안 한다. 어쨌든 중국에서 그만큼 그토록 하고 싶었던 작품을 많이 했다. 여주인공으로 깊이 있는 연기를 보여 줄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줬다”라며 “고마운 나라다. 중국 활동은 지금 코로나 때문에 격리도 해야하고, 뷰티 프로그램을 촬영 중이라 갈 수가 없다. 분위기가 좋아지면 그땐 중국 활동을 계속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홍수아 /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 캡처

홍수아는 지난 15일 방송된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게스트로 출연해 자신을 둘러싼 성형 수술 언급에 “요즘엔 자연스러운 코가 제일 예쁘다. 그래서 나도 다 뺐다. 실리콘도 다 뺐다. 그래서 이제 내 코다”고 밝혔다.

김준호는 솔직하게 성형한 것을 얘기하는 홍수아에 “시원시원하게 얘기하시네”라며 놀라는 반응을 보였다.

홍수아는 “나는 내가 성형한 거에 창피함이 없다. 나의 콤플렉스를 극복해서 오히려 나는 내 선택에 후회가 없다”고 당당하게 말했다.

장영란
장영란 / 뉴스1

방송인 장영란 역시 지난 4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쌍꺼풀 수술 비화를 공개했다. 그는 “나는 눈 세 번 했다. 앞트임 두 번 뒤에 한번. 딴데 진짜 없다. 정말이다. 칼 댄 거 쌍꺼풀 밖에 없다. 코는 내 코다”라고 말했다.

장영란 / 유튜브 ‘장영란’

이어 그는 “더이상 고칠 거 없냐”는 질문에는 “안된다. 저번에 한 번 경고 들어왔다. 쌍꺼풀 한번 더 하면 눈썹이랑 눈꺼풀이 붙어서 안된다. 나도 몰랐는데 여기가 넓었다. 자꾸 잘라내면서 작아졌다. 할 게 없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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