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쟁여 두고 있다” 스타가 사석에서 뿌리는 향수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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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는 옷과 비슷하다. 어떤 향수를 뿌리느냐에 따라 이미지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실제로 향수를 통해 뿌린 사람의 성격을 짐작할 수 있다. 그런 측면에서 향수는 사람을 끌어당기는 수단이라고 할 수 있다. 스타들은 사석에서 어떤 향수를 뿌릴까. 스타들이 사랑하는 향수를 한자리에 모아봤다.

광고용으로 작성한 글이 아니라는 점을 밝힙니다.

다비치 강민경 (산타마리아노벨라-로사 가데니아)

강민경은 최근 개인 유튜브 채널에서 애착 향수를 소개했다. 그중 산타마리아 노벨라 로사 가데니아 제품을 언급하며 “밤마다 이 향으로 씻고, 바르고, 뿌린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해당 제품은 장미와 치자나무꽃의 향기가 주력인 제품이다. 강민경은 “머스크 향이 ‘호’이신 분들과 꽃 향이 ‘호’이신 분들은 무조건 좋아할 향이다. 장미 밀크티 느낌”이라고 표현한 바 있다.

산타마리아노벨라-로사 가데니아 / 이하 유튜브 걍밍경
애착 향수라고 밝힌 강민경

가수 크러쉬 (디올–스파이스 블렌드)

평소 향 덕후로 소문이 자자한 크러쉬는 과거 ‘마이보그’에서 왓츠 인 마이백을 진행했다. 무려 세 가지 향수를 챙겨온 그는 이들 중 원픽으로 디올의 스파이스 블렌드를 꼽았다. 평소 장미 향이나 달콤한 향을 선호한다는 크러쉬는 이날만큼은 “바이레도나 마르지엘라 레이지 선데이 모닝 이런 향들보다 스파이시한 편이긴 한데 그냥 좋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크리스챤 디올–스파이스 블렌드 / 이하 유튜브 보그 코리아
향에 심취한 크러쉬
가수 겸 배우 엄정화 (프레데릭말-포트레이트 오브 어 레이디)

팜므파탈의 아이콘 엄정화는 향수마저도 강렬하다. 엄정화의 향수는 뜻밖에도 절친 강민경을 통해 알려졌는데, 표현에 따르면 “너무 멋있는데… 뭐 이렇게 특이한 향이 있지?”라고 말할 정도로 남다른 향기라고 한다. 배구 선수 김연경 향수로도 잘 알려진 이 제품은 고혹적이고 우아한 여인의 초상화라는 뜻처럼 스모키하고 묵직한 풀꽃 향기를 품고 있다.

프레데릭말-포트레이트 오브 어 레이디 / 유튜브 걍밍경
가수 겸 배우 엄정화 / 뉴스1

블랙핑크 지수 (미스 디올-블루밍 부케)

기분이 좋을 때 기분을 더 좋게 하기 위해 향수를 뿌린다는 지수. 지수가 평소 자주 뿌린다는 향수는 바로 미스 디올의 블루밍 부케다. 그는 “뿌리는 향수로도 갖고 있고 바르는 향수도 나오자마자 대량 구매해서 쟁여놓고 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블루밍 부케는 싱그러운 플로럴 계열의 향수로 여성스럽고 은은하면서 우아한 느낌을 주는 것으로 유명하다.

미스 디올-블루밍 부케 소개하는 지수 / 이하 유튜브 보그 코리아
집에 쟁여두고 사용한다는 지수
배우 손석구 (아르마니-베르 말라키트)

손석구가 마르고 닳도록 쓰고 있다는 향수는 아르마니의 베르 말라키트다. 손석구는 “우연히 친구에게 선물 받고 이 향에 제가 매우 꽂혔었다. 5년 동안 이 향수를 거의 매일 뿌리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의 표현에 따르면 ‘유일무이한 향’이라는 이 향수는 백합과 재스민, 일랑일랑 세 가지 화이트 플라워 뉘앙스가 강하게 피어나며 청초하고 은은한 여운을 남긴다.

아르마니-베르 말라키트 / 이하 유튜브 보그 코리아
5년간 사용하고 있다는 손석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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