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남자가 딴 여자한테 가”…댄스가수 유랑단 ‘이효리’, SNS에 올린 게시물에 경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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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남자가 딴 여자한테 가”…댄스가수 유랑단 ‘이효리’, SNS에 올린 게시물에 모두 경악

이상순 인스타그램, 이효리 인스타그램
이상순 인스타그램, 이효리 인스타그램

댄스 가수 유랑단으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이효리가 최근 매니저 결혼식을 언급하며 눈물을 보여 궁금증을 자아낸 가운데, SNS 재게한 이효리가 올린 게시물들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효리 매니저 결혼식에서 눈물…”내 남자 뺏기는 기분”

tvN ‘댄스 유랑단’
tvN ‘댄스 유랑단’

‘댄스 유랑단’에서 화제가 됐던 이효리 매니저의 결혼식 축가를 언급, 당시 눈물 흘렸던 이유를 짐작하게 했습니다. 이효리는 지난 6월 1일 방송된 tvN ‘댄스 유랑단’에서 이효리가 매니저 결혼식을 언급했습니다.

이날 이효리는 방송에서 자신과 20년 같이 일한 이근섭 매니저를 언급했고 이효리는 “매니저 베스트 프렌드 남자친구보다 더 가까운 존재”라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그 매니저가 결혼한다며 운을 뗐습니다. 이효리는 “우리 매니저 결혼한다, 왜 뺏기는거 같은 기분이 드나”며 “나만을 위해 있던 남자가 딴 여자에게 가는 기분이다”며 웃음지었습니다.

요니P 인스타그램
요니P 인스타그램

그러면서 매니저의 결혼에 사회나 축가도 생각하던 이효리는 “해주고싶은데 해 본 적 없어, 축가 노래도 없다”며 고민했고 “근섭이가 나와 일하는 동안 부모님이 모두 돌아가셔, 내가 한복입고 혼주석에 앉아주고 싶었다, 하지만 친척들이 있어서 좀 그렇다, 입장이라도 같이 한복 입고 해야하나 싶다”며 그만큼 아끼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녹화 당일 기준, 매니저 결혼식 전이지만, 실제로 최근 매니저 결혼식에서 축가를 부른 이효리 모습이 화제가 됐던 바 있습니다. 4월 29일 모델 이현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효리언니 축가 역시. 명불허전”이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사진 속에는 결혼식장에서 축가를 부르는 이효리의 모습이 담겨 있었으며  흰색 반팔 블라우스와 분홍색 스커트를 입은 그는 발랄한 매력으로 노래를 열창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고 또 다른 사진 속에는 신랑과 신부를 안고 있는 이효리의 모습이 보였습니다.

인생 최초 축가를 부르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는데 20년지기 매니저 결혼식에서 눈물 흘린 이유는 함께 오래 일한 만큼 각별한 관계였기 때문입니다. 이효리는 “100% 운다, 지금도 생각하면 눈물난다“고 말해 지켜보는 이들까지 뭉클하게 했습니다.
 

이효리, “지금 나의 경쟁 상대는 젊을 때의 이효리”

tvN ‘댄스 유랑단’
tvN ‘댄스 유랑단’

현재 ‘댄스 가수 유랑단’으로 활약하고 있는 이효리가 남편인 그룹 롤러코스터, 베란다 프로젝트 이상순에게 현재 자신의 경쟁 상대를 공개했는데요, 이효리는 지난 2003년 발표한 솔로 데뷔곡 ’10 Minutes(텐미닛)’ 무대를 준비했습니다.

그리고 사전 미팅에서 이효리는 이상순에게 “사실 이런 기회 아니면 우리가 또 언제 이런 공연을 할 수 있으리라는 보장이 없긴 해”라고 운을 뗐습니다.

이효리는 이어 “나는 과거를 별로 보고 싶어 하지 않는 사람인데… 지금 나의 경쟁 상대는 예전의 젊을 때의 이효리야“라고 솔직히 고백했습니다.

tvN ‘댄스 유랑단’
tvN ‘댄스 유랑단’

이러한 이효리의 걱정이 통했던 걸까 시청률이 낮았던 1화와 달리 tvN ‘댄스가수 유랑단’ 2회에서는 전국 가구 기준 시청률 4.2%, 최고 5.8%의 수치를 나타내며 껑충 뛰어올랐습니다.

먼저 무대 포문을 연 주인공은 보아였는데 데뷔 24년 차임에도 군 행사가 처음인 보아는 팬과 한 무대에서 ‘No.1’을 추며 의미 있는 시간을 함께했습니다.

다음으로는 이효리가 바통을 넘겨 받으며 열기를 이어갔습니다. 15년, 20년 만에 ’10 Minutes’ 무대를 선보인다는 이효리는 격앙된 목소리로 “사람들 앞에 서 있는 거 자체가 너무 떨린다”라고 털어놨습니다.

tvN ‘댄스 유랑단’
tvN ‘댄스 유랑단’

‘멍청이’를 부른 화사는 특유의 도발적인 눈빛으로 장내를 뜨겁게 달궜습니다. ‘리듬 속의 그 춤을’의 주인공 김완선의 탄탄한 무대 내공, ‘배반의 장미’를 부른 엄정화의 몰입감 있는 퍼포먼스도 단연 돋보였습니다.

리허설 공연이 끝나고 이후 멤버들이 버스를 타고 향한 곳은 진해 공설운동장인데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정상 개최되는 군항제인 만큼 공연장에도 수천 명의 인파가 몰렸고, 멤버들은 폐막식 무대 준비를 위해 마지막까지 힘을 쏟았습니다.

‘댄스가수 유랑단’ 재미와 감동의 중심에는 ‘관계’가 있었습니다. 20년 만에 다시 만나 호흡을 맞춘 이효리의 나나스쿨의 재회는 특히 감동을 안겼습니다.

tvN ‘댄스 유랑단’
tvN ‘댄스 유랑단’

댄스계에서 내공이 깊은 배상미 단장과 스타 안무가 배윤정은 이효리의 대다수 곡을 함께한 주역들이었으며 그 사이 세월의 변화를 겪은 이들은 동병상련의 감정을 나누며 서로에게 공감했고, 배윤정은 “나 기도했다. 무대 서게 해 달라고”라며 ‘서울체크인’을 보며 무대를 꿈꾼 솔직한 이야기를 고백했습니다.

특히 이효리는 20년 만에 만난 한 댄서가 학부모가 됐다는 소식에 “그때는 정말 아기 같았는데”라며 지난 세월을 떠올렸습니다.
 

“실제200%” 리얼상황…이효리 인성 다 드러났다

tvN ‘댄스 유랑단’
tvN ‘댄스 유랑단’

이어 지난 6월 1일 방송된 tvN ‘댄스 유랑단’에서 이효리는 이효리는 ‘텐미닛’ 무대를 앞두고 “몇 년 만에 하는 거지?”라며 남다른 감회를 보였습니다.

그러면서 “옛날처럼 놀아봅시다”라고 말하며 무대를 꾸몄습니다. 급기야 무대 밑 관객석으로 나서 특급 팬서비스까지 잊지 않았는데 관객석도 이효리 등장에 뜨겁게 환호했습니다. 생도들을 매료시킨 명불허전 무대였습니다.

이후 다음 공연장소에 도착한 멤버들은 갑자기 숏폼 영상에 도전, 앞서 이효리가 하고 싶어했던 영상을 직접 찍어보기로 했습니다.

tvN ‘댄스 유랑단’
tvN ‘댄스 유랑단’

이효리는 “이런 젊은이들 하는거 언제 해보냐”며 적극적으로 나서는 등 식지않는 열정을 보였습니다. 그러면서 이효리는 단독 사진을 찍더니 “이상순 오빠는 섹시한 거 좋아한다 , 오빠한테 보내라, 오빠 외롭다”며 사랑꾼 모습을 보였습니다.

군악의장 페스티벌에 모인 멤버들이 그려졌는데 실제 100%리헐한 대기실 상황이 그려졌습니다.

이효리는 오랜만에 무대에 오른 막내였던 안무가 동생에게 “내가 볼터치 발라주겠다”면서 메이크업을 신경쓰더니 자신의 코디에게“연주도 목걸이 하나해줘라, 나 하려고 했던 목걸이 해줘라”며 동생에게 어울릴 법한 목걸이도 나눠서 챙기는 등 따뜻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에 네티즌들은 “역시 이효리 주변 사람 진짜 잘챙겨”, “뒤에서 백업하는거 현타는 안올듯”, “바쁜와중에도 챙기는 인성 대박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으며 이효리의 인성이 화제를 모았습니다.

tvN ‘댄스 유랑단’
tvN ‘댄스 유랑단’

또한 이효리가 SNS 계정을 다시 만든 이유를 밝혔는데 배를 타고 목적지로 향하는 과정에서 엄정화의 미모를 보고 이효리는 “정화 언니 예쁘다”라며 사진을 찍기 시작했고 화사도 “아가씨”라고 불러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흡사 여고 수학여행 같은 느낌에 멤버들은 화기애애한 모습이 그려졌고 이효리는 “인스타를 만드니까…”라고 운을 뗐다. 엄정화는 “맞다. 너 인스타 만들었잖아”라고 말했습니다.

이효리는 “첫 사진을 뭐로 할지 어렵다”라고 전했습니다. 홍현희는 이효리에게 인스타 계정을 다시 만든 이유를 물었고 이효리는 “너무 숨어사는 것 같아서”라며 “이제 안 없앨 거다”라고 답했습니다.
 

이효리 SNS 시작…”지하철에서 만난 팬들 사진 올려”

이효리 인스타그램
이효리 인스타그램

과거 이효리는 2020년 9월 습관적으로 1~2시간 핸드폰을 보게 됐다며, 그 사이 자신을 기다리는 반려견, 반려묘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며 SNS 계정을 폐쇄했습니다.

이효리의 SNS 폐쇄에 일각에서는 MBC ‘놀면 뭐하니’ 논란이 신경 쓰인 게 아니냐는 말이 나왔는데 그가 “최근에 있었던 일 때문은 아니다. 물론 아주 영향이 없지는 않지만”이라고 말한 부분 때문입니다.

당시 이효리는 ‘놀면 뭐하니’에서 부캐명 ‘마오’로 활동했습니다. 이를 두고 중국 네티즌들은 이효리가 중국의 전 국가 주석인 ‘마오쩌둥’을 희화화했다고 지적했고 일부는 인스타그램에 악플을 남겼습니다.

‘놀면 뭐하니?’ ,이효리 인스타그램
‘놀면 뭐하니?’ ,이효리 인스타그램

이에 ‘놀면 뭐하니?’ 측은 “특정 인물을 뜻하는 의도가 전혀 없었다”는 공식입장을 내놨습니다. “또한 이효리 씨의 최종 부캐명은 다른 이름으로 정해진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이후 폐쇄한 SNS 계정을 4월 13일 다시 열고 일상 사진을 업로드하며 팬들과 소통 중이며 최근에는 속옷이 훤히 비치는 시스루 드레스를 착용한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

가수 이효리가 SNS 활동을 재개한건 지난 2020년 9월 SNS 활동 중단을 선언한 지 2년7개월 만이었습니다. 이효리가 SNS를 열자 남편인 가수 이상순, 선배 가수 엄정화가 팔로우했습니다.

프로필 사진에는 이효리로 추정되는 인물의 입 모양 사진이, 소개란에는 ‘본인’이라는 두 글자가 적혀 있었으며 팔로워수는 는 계속 늘고 있습니다.

이효리 인스타그램
이효리 인스타그램

또한 가수 이효리가 대중교통을 이용하던 중 찐팬과 만난 사실을 알렸는데요 6월 1일 이효리는 자신의 SNS를 통해 팬에게 받은 팬레터를 인증했습니다.

이날 이효리가 받은 손편지에는 “언니. 정말 팬이에요. 사람 많은 지하철에서 마주치다니 정말 행복했어요. 학교 가는 길 너무 지쳤는데 설레는 마음 받게 해주셔서 넘 감사해요. 언제나 응원할게요. 진심이에요. 마음이 두근두근해요. 요가 같이 하는 친구분들과 좋은 하루 보내세요”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습니다.

짧은 글임에도 이효리를 향한 진심 어린 마음을 느낄 수 있게 하는 내용이었고 이에 이효리는 해당 팬의 뒷모습 사진과 함께 하트 이모티콘을 덧붙이며 훈훈함을 자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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