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사귄 적 없어”…아버지 허락 없이는 결혼 못 한다는 ‘손흥민’의 놀라운 과거
아시아 선수 역대 최다 득점자이자 프리미어 리그 득점왕을 달성한 명실상부 월드클래스 축구선수인 손흥민이 과거 영국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결혼과 연애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놔 주목을 받았습니다.
당시 손흥민은 ‘아버지가 은퇴 전까지 결혼은 안된다고 하셨고 나도 동의한다. 결혼하면 우선순위는 가족이 될 것이다. 난 축구하는 동안 축구가 항상 우선순위였으면 한다’라며 축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는데요.
또한 ‘대부분 유럽 감독들이 선수가 결혼해야 안정된다고 믿지만 술같은 다른 기회가 많아서 그럴 것이다. 난 그런 걸 좋아하는 타입이 아니라 상관없다’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그런 그가 과거에 열애설에 휘말린 적이 있는데, 이에 손흥민과 열애설 난 그녀들이 재조명 받고 있습니다.
브라질 월드컵 이후 포착된 열애설, ♥걸스데이 민아
1993년생으로 올해 나이 30세인 민아는 2010년 걸스데이로 데뷔했는데요. 특히 걸스데이의 원년멤버로 걸스데이가 큰 인기를 끌지 못하고 있을 때 다양한 예능에 출연하며 팀의 인지도를 올린 1등 공신으로 불립니다.
걸스데이가 섹시 콘셉트로 인기를 끌기 전에도 민아의 눈웃음을 기억하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귀여운 외모와 의외의 반전 가창력이 민아의 매력입니다.
민아는 걸스데이를 이끈 소녀가장으로 불리는 만큼 예능에서 열정과 의욕 넘치는 모습을 보여왔는데요. 신인시절 MBC ‘꽃다발’에 출연해 탈골 댄스를 보여주며 신인다운 패기를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또한 2012년부터 꾸준히 ‘아이돌 육상 선수권 대회’에 출연해 열정넘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는데요.
특히 2014년 8월부터 출연한 SBS ‘에코빌리지=즐거운家’를 위해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굴착기 자격증을 취득하며 실제 촬영 당시 굴착기로 돌밭을 직접 갈며 공사에 참여하기도 했습니다.
민아는 MBN ‘뱀파이어 아이돌’에 이수혁, 김우빈, 이유비, 천우희 등과 함께 출연하며 본격적인 연기활동을 시작했는데요. 2016년에는 SBS ‘미녀 공심이’에서 여자주인공을 맡아 열연하며 첫 주연작에서 시청률 15%라는 엄청난 기록을 세웠습니다. 또한 아이돌 출신이라는 편견을 극복하고 연기에 호평을 받기도 했는데요.
덕분에 민아는 2016년 SBS 연기 대상 시상식에서 뉴스타상과 로맨틱 코미디 부분 우수연기상을 수상했습니다.
이어 2014년 7월 걸스데이 민아와 손흥민의 열애설이 보도되었습니다. 당시 손흥민은 브라질 월드컵 이후 인기절정의 시기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는 중이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심야 데이트를 즐겼는데요. 손흥민과 민아는 다정하게 산책을 즐기고 식사를 하는 등 누가 봐도 다정한 연인의 모습이었습니다.
특히 손흥민이 오스트리아 전지훈련을 앞두고 마지막 데이트에서 직접 준비한 꽃다발을 전하는 장면이 포착되면서 큰 이슈가 되기도 했습니다.
열애설 보도 후 당시 걸스데이 민아의 소속사는 좋은 친구일 뿐이라며 부인했습니다. 하지만 소속사 측은 다시 말을 바꿔 손흥민이 독일 소속팀으로 복귀하기 전 좋은 감정을 갖고 만남을 시작했다며, 열애설을 인정하는 분위기였습니다. 이제 막 좋은 감정으로 시작한 두 사람이 갑작스레 언론에 공개되자 혼선을 빚은 것입니다.
열애를 인정한 걸스데이 소속사와는 달리 손흥민은 사귄적이 없다며 사실을 부인했습니다. 손흥민과 민아가 두 차례 만난 건 사실이지만 사귄 적은 없고, 사진이 공개된 이후 연락을 끊었다는 것입니다. 민아의 소속사가 열애 사실을 인정하여 손흥민 측은 당황스럽다는 반응이었습니다.
같은 해 10월 손흥민과 민아는 결별 기사가 났습니다. 두 사람이 열애설 이후 만나지 못했으며, 거리가 멀었고, 바쁜 일정으로 자연스럽게 헤어지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민아의 소속사는 손흥민과 걸스데이 민아의 활동에 누가 되지 않을까 걱정하고 있다며, 결별 후 서로를 응원하는 사이로 돌아갔다고 전했습니다.
손흥민 민아 결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손흥민 민아 결별 아쉽다”, “손흥민 민아 잘 어울렸는데”, “각자 영역에서 화이팅하길”, “완전 초반에 열애설이 나왔나 보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귄 거 맞다” ♥전 애프터스쿨 유소영
2015년 11월 손흥민과 배우 유소영의 열애설이 보도되었습니다. 당시는 2018 러시아 월드컵 2차 예선을 앞두고 축구 국가대표팀에 소집된 손흥민이 파주 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에 머무를 때입니다.
한 언론사는 손흥민과 걸그룹 애프터스쿨 출신의 유소영의 데이트 사진을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유소영은 자신의 차를 몰고 직접 파주까지 손흥민을 만나러 갔는데요. 당시 손흥민은 멀리서 오는 유소영을 위해 한손 가득 빼빼로를 들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2시간가량의 차 안 데이트를 마친 후, 손흥민이 유소영과 헤어지며 손키스 세례를 퍼붓는 장면이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열애설 보도 후 유소영은 손흥민과 좋은 감정으로 만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파주 NFC에 간 건 라오스전을 대비한 손흥민을 응원하기 위함이었고, 앞으로도 좋은 감정으로 만남을 이어가고 싶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유소영은 미얀마전 경기를 응원하고자 수원 월드컵경기장을 찾고 인증 사진을 올리는 등 애정을 과시했습니다. 당시 유소영이 29살, 손흥민은 23세로 두 사람은 6살의 나이 차이가 났습니다.
열애설을 쿨하게 인정한 유소영과는 달리, 손흥민 측은 역시나 부인했습니다. 유소영과 친한 누나 동생 사이로 서로 응원하는 사이지, 연인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특히 손흥민이 부모님을 잘 따르는데, 아버지도 모르는 열애설이 있을 수 없다고 전했습니다. 소문에 의하면 유소영과의 열애설 보도 후 손흥민의 아버지는 여자보다 선수로 충실해라며 불호령을 내렸다고 합니다.
이어 2018년 7월에는 팟캐스트 ‘정영진 최욱의 불금쇼-현진영의 즉문즉설’에 출연해 손흥민과의 열애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는데요.
유소영은 손흥민과의 첫 만남에 대해 ‘뭐 하시는 분이냐니까 축구선수래요. 이름이 뭐냐니까 손흥민이래요. 죄송합니다. 전 안정환밖에 몰라서요라고 했다.’면서 ‘친구들이 아는 사람들하고 밥 먹는다 그래서 같이 갔다가 만나게 됐다. 클럽 아니다.’라고 해명했습니다.
이어 유소영은 열애가 사실이었다고 언급하며 ‘많은 분들이 “손흥민 잡으려고 작정을 했네, 물고 늘어지네”라고 욕을 엄청 하더라. 그게 정말 억울했다’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한편, 1986년생으로 올해 나이 37세인 유소영은 2009년 애프터스쿨을 통해 데뷔했습니다. 데뷔 전인 2005년 제75회 전국춘향선발 대회에서 선을 수상하고 공익광고나 찰떡파이 CF 등에 출연하는 등 데뷔 전부터 뛰어난 미모로 주목받았습니다.
애프터스쿨 활동 당시에도 유이, 주연과 함께 인기 멤버에 속했습니다. 다만 2009년 10월 예정된 공연에 불참하며 탈퇴했는데요. 탈퇴 당시 소속사가 처음 탈퇴설을 부인하다가 말을 바꾸는 등 원만한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은 듯합니다.
유소영은 애프터스쿨 탈퇴 후 한동안 학업에 열중하다가 2011년부터 연기 활동을 시작했는데요. KBS ‘우리집 여자들’, SBS ‘나만의 당신’, ‘상류사회’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서 입지를 넓히고 있습니다.
의심되는 럽스타그램 ♥배우 한연수
당사자들이 인정하지는 않았지만 네티즌 수사대의 제보로 보도된 또 한번의 손흥민 열애설이 있습니다. 바로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한연수와의 열애설인데요.
지난 2015년 2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손흥민의 새 여친 한연수?’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해당 게시물에 따르면 한연수는 자신의 셀카 사진과 함께 ‘2일 후면 생이별. 웃으며 안녕’이라는 글을 남겼고 독일을 장소 태그로 첨부했는데요. 해당 날짜는 손흥민이 독일로 출국하기 이틀 전이라 의심을 사기 시작했습니다.
이어서 한연수는 두 켤레의 운동화 사진과 함께 ‘산타처럼 등장해서 님은 그 강을 건너버렸네’라는 글을 게재했는데요. 이 날 역시 손흥민이 독일로 출국한 날과 동일했고 한연수가 남긴 발 사이즈 역시 손흥민의 발 사이즈와 같았습니다.
더불어 2월 14일에는 ‘하루 종일 기도했더니 소원이 이루어졌다’라는 글과 함께 해트트릭을 태그 했는데 이 날은 손흥민이 볼프스부르크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한 날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팬들의 추측에도 손흥민과 한연수 측에서 열애설에 대해 언급조차 하지 않아 조용히 사그라들었습니다.
1992년생으로 올해 나이 31세인 한연수는 2012년 미스코리아 대전충남 진이 되면서 연예계에 입문했는데요. 2014년 tvN ‘마녀의 연애’, 2015년 영화 ‘치외법권’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서 입지를 다져가고 있습니다.
손흥민과의 열애설로 이슈가 되었던 그녀들,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그녀들이 비슷한 이미지를 갖고 있다는 말도 있는데요. 사실 여부는 그들만이 알겠지만 이제는 각자의 자리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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