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려고 공인중개사 됐나”… 에듀윌 서경석, 3년만에 44억 번 비결에 모두 경악
과거 에듀윌의 간판 CF 모델 서경석이 공인중개사가 되었다는 소식으로 화제를 모은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그가 3년 만에 44억을 벌었다는 근황이 전해져 관련 비결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무명 → 유명, 에듀윌… “서경석 파워”
인터넷 강의를 주력으로 하는 기업 ‘에듀윌’은 그 동안 방송인 서경석(1972년생)을 모델로 활용하며 효과를 톡톡히 보았습니다.
특히 서경석이 부른 ‘공무원 시험 합격은 에듀윌, 공인중개사 합격은 에듀윌’ 광고가 국민 CM송으로 칭해지며 온나라가 알 정도로 유명해지자, 그야말로 해당 회사의 수익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기도 했습니다.
여기에 더해 이후 나온 후속 광고들도 매번 히트를 치기에 이르렀고, 아예 노래방 금영엔터테인먼트에 공식 CM 송이 수록되는 결과물을 낳기에 다다랐습니다.
이에 따라 에듀윌은 기존에 ‘알 사람은 아는’ 정도의 인지도를 가지고 있었지만, 서경석의 힘으로 이제는 ‘누구나 다 아는’ 사업체로 거듭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위와 같은 성과 덕분에 서경석 또한 에듀윌의 장기 CF 모델로 출연할 수 있었으며, 그 인연은 2022년까지 지속된 바 있었습니다.
에듀윌 영향, 연예인 서경석… “공인중개사 합격?”
에듀윌의 장기 CF 모델로 집권했던 영향일까. 서경석은 추후 아예 직종을 변경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서경석은 과거 MBC 공채 후배인 양헌에게 에듀윌을 소개해준 적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양헌을 공인중개사에 합격시키고, 관련 일에 종사하게 만든 바 있었습니다.
이후 여기에 감동을 받았는지, 2020년 서경석 본인도 공인중개사 시험에 원서를 제출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면서 1차 시험에 붙었는데, 2021년 6월 2차 시험에서 아쉽게 미끄러지며 도전이 해프닝으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그러나 여기서 끝이 아니었습니다. 서경석은 2021년 12월 재도전 끝에 2차 시험에 최종합격 하였고, 공인중개사로 거듭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훗날 서경석은 자신의 SNS에서 “마지막 한 달 간은 집에도 들어가지 않고 열심히 했다. 방송 갔다 오고 바로 다시 공부하는 삶을 반복했다“며 “고시원 생활까지 해온 덕에 60.83점으로 겨우 턱걸이로 붙을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연예인 → 공인중개사, 극히 드물어…”첫 계약 성사까지”
연예인에서 이제는 공인중개사 된 서경석. 극히 드문 사례이기에, 수많은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서경석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던 와중 서경석은 공인중개사로서 첫 계약 성사 소식을 전해 세간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2022년 6월 KBS ‘자본주의학교’에는 야구 선수 출신 방송인 최준석이 서경석을 찾아오는 장면이 공개되었습니다. 최준석은 부동산으로 12억원을 사기 당한 이력이 있었으며, 당장 살 집을 구하고자 병아리 공인중개사 서경석을 찾아온 것이었습니다.
이에 서경석은 최준석을 위해 3개의 매물을 찾아주었습니다. 그리고 예산에 잘 맞게 매물을 선정해주었는데, 차후 서경석과 최준석이 임대인을 만나 계약을 완성하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당시 공인중개사로서 첫 계약을 하게 된 서경석은 “저도 역사적인 날”이라며 떨리는 손으로 등록인장을 찍은 바 있었습니다.
완전한 공인중개사, 서경석… “유튜브마저”
첫 계약 성사까지 해내며, 이제 완전히 공인중개사로서 자리를 잡아가던 서경석. 그는 2022년 10월 새로운 유튜브 채널 ‘공인중개서’를 오픈하면서 다시 한 번 관심을 집중시켰습니다.
서울대학교 출신으로 자타공인 엘리트 방송인으로 알려진 서경석은 ‘공인중개사’와 서경석의 ‘서’를 합쳐 부동산과 관련한 해결사 느낌으로 해당 채널의 이름을 지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출시 당시 ‘공인중개서’는 투자가 아닌 주거 목적의 정보를 전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대중이 꼭 알았으면 하는 부동산 내용들을 서경석만의 문법으로 풀어나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이미 자신의 유튜브 채널 ‘그래서경석’으로 수십만 명의 구독자를 운집한 경험이 있던 만큼, 공인중개사로서 서경석의 발걸음에도 기대가 모였습니다.
이러려고, 자격증 땄나… “3년 만에, 44억 벌어”
공인중개사로서 관련 공부 및 경험을 쌓아가며 요령을 터득한 덕일까. 서경석은 부동산으로 어마어마한 수익을 거두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시선을 끌었습니다.
2023년 5월 16일 부동산 중개법인 ‘내일은 건물주’에 따르면, 서경석이 서울 마포구에 보유한 빌딩의 시가는 90억원 이상으로 평가되었습니다.
서경석은 2020년 3월 마포구에 위치한 구옥을 46억원에 매입했습니다. 이 주택은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대지면적은 284.3㎡(약 86평), 연면적은 214.68㎡(약 65평)였습니다.
서경석은 매입 당일 매입가의 70%인 32억원을 대출 받았습니다. 서울 전역이 투기과열지구로 묶여 주택담보대출을 못 하게 되자, 신축 공사비 명목으로 대출을 받아 투자 비용을 최소화 했습니다.
그리고 서경석은 구옥을 허물고 이 자리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의 빌딩을 세웠는데, 건축 면적은 170.47㎡(약 51평), 총면적 768.46㎡(약 232평)이었습니다. 주 용도는 제2종 근린생활시설이었으며, 2022년 6월 완공되었습니다.
현재 이 빌딩은 완공 8개월 만에 90억원 이상으로 추정되었습니다. 노후된 건물을 재건축하는 방식을 통해, 매입가 46억원 대비 3년 만에 44억원의 차익을 거둔 셈이었습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에듀윌 서경석은 무적이었지”, “연예인이 공인중개사 합격했다고 했을 때 충격이었음”, “서경석 재능이 많네”, “3년 만에 44억 부럽다”, “서경석 방송에 좀 나와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저작권자 ⓒ살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 및 보도자료 qrssaw@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