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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수봉은 후배한테 왜 이러나? 김다현 이어 정미애 저격 목격담까지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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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애, 심수봉

가수 심수봉이 후배 가수 김다현을 공개적으로 지적한 뒤 사과했지만 후폭풍이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다. 이번에는 과거 또 다른 후배 가수 정미애에게도 비슷한 취지의 발언을 했다는 목격담이 등장하면서 논란에 다시 불이 붙었다.

23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심수봉이 과거 대구에서 열린 한 공연에서 정미애의 무대를 공개적으로 지적했다는 내용의 글이 확산됐다.

정미애

당시 현장에 있었다고 주장한 한 누리꾼에 따르면 정미애는 심수봉보다 먼저 무대에 올라 공연장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열정적인 무대를 펼쳤다. 그런데 뒤이어 등장한 심수봉이 정미애를 두고 “저 사람도 가수예요?”라고 말한 데 이어 목소리가 큰 사람을 자신의 앞 순서에 세우지 말라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는 것이다.

해당 누리꾼은 당시에도 심수봉의 발언을 의아하게 여겼다며 후배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선배가 품어주는 모습을 보여야 하지 않겠느냐는 취지로 아쉬움을 드러냈다. 여기에 또 다른 누리꾼이 “같은 공연을 봤다”며 비슷한 상황을 목격했다고 주장하면서 해당 글은 빠르게 퍼졌다.

심수봉 (사진: TV조선)

다만 정미애를 향한 발언은 현재 온라인에서 제기된 목격담일 뿐 당시 영상이나 공식 자료 등을 통해 구체적인 사실관계가 확인된 것은 아니다.

과거의 목격담까지 다시 소환된 것은 최근 벌어진 김다현 공개 비판 논란 때문이다.

김다현

심수봉은 지난 20일 전북 진안군에서 열린 ‘제10회 진안고원 트로트페스티벌’ 무대에서 자신의 앞 순서로 공연한 김다현을 언급하며 “노래가 뭔지, 삶이 뭔지도 모르는 아가씨 같다”는 취지로 비판했다. 또 앞으로 자신의 앞 순서에 해당 가수를 세우지 말아 달라고 말해 논란을 일으켰다.

결국 심수봉은 다음 날 “말 그대로 실언을 했다”며 고개를 숙였다. 그는 행사장 소음으로 스트레스를 받은 상황이었다고 설명하면서도 “모두가 웃고 즐겨야 할 트로트 축제 현장에서 적절치 않은 순간에 상식을 벗어난 말을 뱉었다”며 잘못을 인정했다. 특정인을 망신 주려는 의도는 없었다면서 김다현과 가족에게 직접 사과의 뜻도 전했다고 밝혔다.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 캡처

최근 방송에서 조카 손주인 가수 손태진에게 건넨 조언도 함께 회자되고 있다. 지난 17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심수봉은 음악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는 손태진에게 “고난을 겪어봐야 한다”는 취지의 조언을 건넸다. 대중음악이 사람의 아픔에 공감하고 위로를 주려면 삶의 경험 역시 중요하다는 자신의 음악관을 드러낸 것이다.

김다현을 향한 공개 비판은 당사자 간 사과로 일단락되는 듯했지만, 과거 정미애와 관련한 목격담까지 뒤늦게 확산되면서 심수봉의 ‘후배를 향한 쓴소리’를 둘러싼 논란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나우무비 에디터 김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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