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추얼 걸그룹 MW:MEU, 데뷔 두 달 만에 ‘엠카운트다운’ 첫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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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추얼 아이돌이 K-POP 음악방송 무대에 오르는 흐름이 이어지는 가운데, 신인 버추얼 걸그룹이 데뷔 약 두 달 만에 음악방송에 데뷔했다.
버추얼 엔터테인먼트 기업 브이레코드(VRECORD, 대표 박광근)는 자사 버추얼 걸그룹 MW:MEU(뮤)가 지난 6월 25일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자체곡 ‘Paper Plane’ 무대를 선보이며 음악방송에 첫 출연했다고 6일 발표했다. 해당 무대는 ‘엠카운트다운’ 934회를 통해 방송됐으며, Mnet 공식 유튜브 채널에도 무대 영상이 공개됐다.
MW:MEU는 지한, 이비, 수아, 리츠, 초은 5인으로 구성된 버추얼 걸그룹으로, 고양이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와 독자적인 세계관을 기반으로 활동한다. 2025년 11월 프리데뷔를 거쳐 올해 4월 6일 선공개곡 ‘Gummy Clock’을 발표했고, 같은 달 19일 첫 싱글 ‘Paper Plane’으로 정식 데뷔했다. 브이레코드에 따르면 그룹의 유튜브 구독자는 현재 9만명을 넘어섰다.
MW:MEU의 무대는 모션캡처와 언리얼엔진5(UE5)를 결합해 구현된다. 브이레코드는 기획부터 모션캡처, 언리얼 기반 제작까지 전 공정을 자체 내재화한 점을 그룹 운영의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브이레코드 관계자는 “기술과 콘텐츠를 결합해 버추얼 엔터테인먼트의 무대를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버추얼 아티스트의 음악방송 진출은 업계 전반으로 확산되는 추세다. 앞서 플레이브(PLAVE)가 2024년 ‘엠카운트다운’ 1위 후보에 오르는 등 버추얼 그룹이 기존 아이돌과 같은 무대에서 경쟁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데뷔 초기 신인 버추얼 그룹의 음악방송 진출이 이어지면서, 버추얼 아이돌이 라이브 방송 중심 활동을 넘어 정규 K-POP 프로모션 무대로 활동 영역을 넓히는 흐름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