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라이브 타카네 루이, EP ‘The LEGENDARY’ 발매…12월 첫 단독 라이브
톱셀럽(topceleV) 조회수

일본 버추얼 스트리머 산업에서 그룹 공연을 넘어 멤버 개인의 단독 무대로 활동 영역을 넓히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온라인 방송과 음원 발매에 머물던 활동이 오프라인 콘서트와 지상파 라디오 편성으로까지 확장되는 양상이다.
홀로라이브(ホロライブ) 6기생 ‘비밀결사 holoX’ 소속 타카네 루이(鷹嶺ルイ)가 첫 EP와 첫 단독 라이브, 정규 라디오 편성을 한꺼번에 공개했다. 운영사 커버(カバー)는 6월 11일 타카네 루이의 EP ‘The LEGENDARY’ 발매와 단독 라이브 ‘REBELLION’ 개최를 발표했다.
EP ‘The LEGENDARY’는 신곡 ‘Soar’를 포함해 총 4곡으로 구성된다. 발매일인 6월 11일은 타카네 루이의 생일이기도 하다. 음반은 두 가지 형태로 출시된다. 완전생산한정반(품번 HOLOEC-075)은 6,600엔(약 6만 2천원)으로, 친필 사인이 담긴 별도 재킷과 전용 박스 패키지가 포함된다. 일반반(품번 HOLOEC-076)은 2,200엔(약 2만 800원)에 판매된다. 환율은 2026년 6월 기준 100엔당 약 945원을 적용했다. 수록곡 ‘Soar’는 작사와 편곡을 나나호시 관현악단(ナナホシ管弦楽団)이 맡았고, 작곡은 이와미 리쿠(岩見陸)가 담당했다.
첫 단독 라이브 ‘REBELLION’은 2026년 12월 16일 도쿄 분쿄구(東京都文京区)에 위치한 카나데비아 홀(Kanadevia Hall)에서 열린다. 공연의 구체적인 구성과 티켓 정보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EP와 라이브를 아우르는 공통 해시태그로는 #鷹嶺ルイの反逆 가 사용된다. 라디오 방송도 새로 편성됐다. 타카네 루이의 정규 라디오 프로그램이 7월 3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BAYFM78을 통해 전파를 탄다. 방송 시간은 매주 금요일 심야 24시 30분부터 24시 57분까지다.
타카네 루이가 속한 비밀결사 holoX는 2021년 데뷔한 홀로라이브 6기생 유닛으로, 앞서 올해 4월 29일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의 피아 아레나 MM에서 결성 후 첫 단독 공연 ‘First MISSION’을 열었다. 데뷔 약 5년 만에 성사된 그룹 단독 라이브에 이어 이번에는 멤버 개인의 첫 무대가 마련된 셈이다. 유튜브 누적 채널 구독자 수가 9,000만명을 넘어선 홀로라이브는 음악과 라이브, 이벤트를 축으로 한 개별 아티스트 활동을 꾸준히 확대해 왔다. 버추얼 스트리머가 단독 공연과 라디오 진행까지 영역을 넓히면서 실재 아티스트와의 활동 경계도 점차 옅어지고 있으며, 이번 발표 역시 버추얼 스트리머가 종합 엔터테이너로 자리잡아 가는 과정의 한 단면으로 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