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플릭스] 김홍일 기자 = 세계 최대 종합격투기 단체 UFC가 오는 8월 세르비아에서 사상 첫 공식 대회를 개최한다.
UFC는 8월 1일(현지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아레나에서 대회를 열고, 메인 이벤트로 웰터급 랭킹 13위 우로스 메디치와 15위 다니엘 로드리게스의 맞대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UFC의 세르비아 첫 진출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UFC 측은 유럽과 세계 각국의 정상급 파이터들이 참가하는 만큼 현지 팬들에게 역사적인 이벤트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티켓은 오는 29일 오후 5시부터 판매된다. UFC 파이트 클럽 회원은 27일 오후 5시부터 선예매가 가능하며, 사전 관심 등록 팬들은 28일 오후 5시부터 예매할 수 있다.
또한 VIP 패키지를 통해 프리미엄 좌석과 전용 라운지, 선수 미팅 및 사진 촬영, 경기 후 옥타곤 체험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된다.
메인 이벤트에 나서는 메디치는 통산 13승 3패를 기록 중인 세르비아 대표 파이터다. 정교한 타격 능력과 강력한 피니시 능력을 앞세워 웰터급 신흥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에는 제프 닐과 길버트 얼비나, 무슬림 살리호프를 상대로 연이어 1라운드 KO승을 거두며 존재감을 키웠다.
홈 팬들 앞에서 경기를 치르는 메디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웰터급 상위권 도약을 노린다.
이에 맞서는 로드리게스는 통산 20승 5패를 기록 중이며, 날카로운 복싱 기술과 강한 경기 운영 능력을 갖춘 베테랑 파이터다. 최근 UFC 318에서 케빈 홀랜드를 꺾으며 3연승을 달리고 있어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언더카드에서도 유럽 파이터들의 대결이 대거 성사됐다.
두스코 토도로비치는 미들급 경기에서 로베르트 발렌틴과 맞붙는다.
또 세르비아계 오스트리아 파이터 알렉산다르 라키치는 처음으로 헤비급으로 체급을 올려 마르친 티부라와 대결한다.
이밖에 안테 델리야와 조니 워커의 헤비급 경기, 세르비아 기대주 요반 레카의 UFC 데뷔전 등도 예정돼 있다.
특히 블라스토 체포는 미들급에서 길버트 얼비나를 상대로 UFC 첫 경기에 나선다.
UFC는 이번 세르비아 대회를 통해 동유럽 시장 확대와 현지 팬층 강화에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