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플릭스] 김민수 기자 = 서울 서초구가 구민의 날을 맞아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클래식 공연을 선보인다.
서초구는 오는 5월 15일 오후 7시 서초문화예술회관 아트홀에서 가족음악회 ‘사랑과 희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서초교향악단 예술감독 겸 지휘자인 배종훈의 지휘 아래 서초교향악단과 국내 정상급 성악·기악 연주자들이 함께하는 무대로 꾸며진다. 약 90분 동안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클래식에 익숙하지 않은 가족 단위 관람객들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친숙하고 대중적인 레퍼토리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공연은 ‘사랑’과 ‘희망’을 주제로 서정적이고 감동적인 곡들을 선보이며 따뜻한 위로와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무대에는 서초교향악단과 함께 ▲피아니스트 강충모·이혜전 ▲바이올리니스트 박지현·홍석기 ▲오보이스트 최성식 ▲테너 존 노 ▲소프라노 이해원 등이 출연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사회는 아나운서 김민정과 조충현이 맡아 공연의 품격을 더한다.
공연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먼저 피아니스트 강충모와 이혜전이 동물의 사육제를 연주하며 공연의 문을 연다. 이어 바이올리니스트 박지현과 홍석기는 2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협연 무대를 선보인다.
오보이스트 최성식은 영화 음악으로 잘 알려진 가브리엘의 오보에를 연주해 깊은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성악 무대에서는 테너 존 노가 레하르의 그대는 나의 모든 것과 이수인의 ‘별’을 들려주며, 소프라노 이해원은 푸치니의 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와 김효근의 ‘첫사랑’을 통해 서정적인 무대를 선사한다.
이와 함께 AI 기술과 오케스트라 연주가 결합된 특별 무대도 마련돼 관객들에게 색다른 문화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공연 예약과 관람 관련 사항은 서초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서초교향악단은 유엔참전용사 추모평화음악회와 서리풀뮤직페스티벌, 국제AI영화제 개막공연 등 다양한 국내외 무대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배종훈 예술감독 역시 카네기홀, 베를린 필하모니 홀, 비엔나 필하모닉 홀 등 세계적인 공연장에서 지휘 활동을 펼쳐왔다.
서초구 관계자는 “이번 가족음악회가 구민들이 가족과 함께 수준 높은 공연을 즐기며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구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