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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 “모텔 가셔야 돼요”.. 이시영 캠핑 논란 속 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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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 “모텔 가셔야 돼요”.. 이시영 캠핑 논란 속 일침

방송인 김숙(51)이 최근 급증하는 ‘민폐 캠핑족’을 향해 뼈아픈 일침을 날렸습니다. 연예계 대표 캠핑 마니아로 알려진 그는 자신의 개인 채널을 통해 캠핑장 내 고성방가와 부적절한 애정행각 등 매너 없는 행동들에 대해 “민폐 그 자체”라며 거침없는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텐트는 방음 안 되는 천일뿐”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김숙티비’에 업로드된 ‘겨울 캠핑 완벽 가이드’ 영상에서 김숙은 캠핑 초보자들을 위한 꿀팁을 전수하던 중 캠핑장 에티켓에 대해 목소리를 높였는데요. 김숙은 특히 캠핑장의 ‘매너 타임’을 강조하며 “텐트 사이 간격이 넓지 않고 주변이 굉장히 조용하다”고 운을 뗐습니다. 그는 “술을 마시면 자제가 안 돼 목소리가 커지는데, 이는 명백한 민폐”라며 룰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가장 화제가 된 부분은 캠핑장 내 애정행각에 대한 발언이었는데요. 김숙은 “텐트는 무슨 방음이 되는 벽이 아니라 그냥 천이다. 이 천이 무슨 소리를 막겠느냐”라며 “밤에 조용할 때 이야기하는 것부터 코 고는 소리까지 다 들린다. 거기서 애정행각을 하시는 분들은 그냥 모텔을 가셔야 한다”고 돌직구를 날렸습니다.

이는 최근 배우 이시영이 겪었던 ‘캠핑장 민폐 논란’과 맞물려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시영은 같은 캠핑장 이용객으로부터 “워크숍이나 MT촌 같았다”는 항의를 받고 “예약팀이 우리밖에 없는 줄 알았다”며 사과한 바 있습니다.

“음식물 방치는 산짐승 초대장”

김숙의 조언은 단순히 ‘조용히 하자’는 수준에 그치지 않았는데요. 그는 실질적인 안전사고 방지에 대해서도 엄격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술 드시다 보면 밖에 음식을 펼쳐놓고 그냥 주무시는 분들이 있는데, 반드시 정리해야 한다”며 “그 냄새를 맡고 산짐승이 내려올 수 있다. 누가 올지 어떻게 아느냐”며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부주의를 경고했습니다.

또한 겨울철 캠핑의 최대 적이나 다름없는 난방 기구 사용에 대해서도 “밖에서 쓰던 화로대를 텐트 안으로 가지고 들어가는 실수는 절대 금물”이라며 일산화탄소 중독 등의 위험성을 환기시켰습니다. “가장 좋은 것은 내가 안 간 것처럼 청소하는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따귀 소녀’에서 ‘연예대상’까지

김숙은 1995년 KBS 1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습니다. 동기인 김준호, 김대희보다 높은 기수지만 오랜 무명 시절을 겪었는데요. 2002년 ‘개그콘서트’ 봉숭아학당에서 “사천만 땡겨주세요”라는 유행어를 남긴 ‘따귀 소녀’로 이름을 알렸고, 이후 SBS ‘웃찾사’로 이적해 복부인 캐릭터 ‘난다김’으로 전성기를 맞았습니다.

김숙의 인생을 바꾼 전환점은 2015년 JTBC ‘님과 함께’였습니다. 가상 결혼 상대인 윤정수를 향해 “어디 남자가 조신하지 못하게”, “남자는 집에서 살림이나 해야지” 같은 파격적인 ‘가모장(가장+모계)’ 멘트를 던지며 유교적 가치관을 뒤집었습니다. 데뷔 25년 만인 2020년, 김숙은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옥탑방의 문제아들’ 등의 활약을 인정받아 KBS 연예대상을 수상했습니다.

2026년 현재, 캠핑 인구가 700만 명을 넘어섰는데요. 양적인 성장에 비해 질적인 에티켓은 여전히 제자리걸음인 상황에서, 대중의 영향력을 가진 김숙 같은 인물이 ‘옳은 말’을 해주는 것은 반가운 일입니다. 캠핑장에서 밤새 들려오는 타인의 은밀한 소음이나 고성방가에 눈살을 찌푸려본 이들이라면, 이번 그녀의 ‘오지랖’에 기꺼이 공감을 할 것입니다.

이번 김숙 이슈는 여기까지입니다. 현직 기자로서 취재 과정에서 확인한 흐름과 맥락을 정리했습니다. 앞으로의 기록도 궁금하시다면 이웃추가와 서이추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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