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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혐의’ 황하나, 해외 도피 1년 만에…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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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체류 황하나, 1년 만에 ‘체포’
인터폴 청색 수배 내려지자
‘자진 출석 의사’ 밝혀

출처 : 황하나 인스타그램
출처 : 황하나 인스타그램

마약 혐의로 수사를 받던 중 해외로 도피했던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가 약 1년 만에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에 따르면, 황하나는 24일 오전 7시 50분쯤 캄보디아에서 출발한 항공편을 통해 입국했다.

황씨는 2023년 서울 강남에서 지인 등 타인 2명에게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황씨는 해당 혐의로 경찰의 수사선상에 오른 이후 동남아로 도피했으며, 이후 캄보디아로 밀입국해 생활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인터폴 청색수배(소재파악)가 내려진 상태였던 황씨 측이 최근 경찰에 출석할 의사를 밝히면서 체포 절차가 진행됐다.

출처 : 황하나 인스타그램
출처 : 황하나 인스타그램

경찰은 현지 영사와 협의해 캄보디아 프놈펜 태초국제공항에서 체포영장을 집행했고, 황씨는 국적기를 통해 국내로 송환됐다. 현재 황하나는 경기 과천 경찰서에서 필로폰 구매와 투약 혐의와 관련한 조사를 받고 있다. 다만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이므로 자세한 내용은 말해줄 수 없다”라고 전했다.

황하나는 과거에도 마약 사건에 연루된 적이 있다. 2015년과 2018~2019년 사이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기소돼 집행유예를 받았고, 집행유예 기간 중에도 재차 마약을 사용해 2022년 대법원에서 징역 1년 8개월의 실형이 확정되기도 했다. 2020년에는 지인의 자택에서 고가 명품 신발을 훔친 혐의까지 잡음과 논란이 끊이질 않는다.

출처 : 황하나 인스타그램
출처 : 황하나 인스타그램

한편, 1988년생 황하나는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로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의 전 연인으로 알려지며 대중의 이목을 받아왔다. 당시 황하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박유천에 대한 애정이 가득한 글을 올리거나, 박유천이 황하나 얼굴 문신을 하고 길에서 두 사람이 진한 애정행각을 하는 사진이 찍히기도 하며 대중의 뜨거운 관심거리가 되기도 했다. 이후 2017년 두 사람은 결혼을 예고했으나, 황하나의 마약 투약 의혹이 불거지면서 파혼에 이르렀다. 하지만 2022년 황하나가 직접 밝힌 바로는 “당시 결혼 생각이 없던 시기였다. 왜 그런 내용(결혼)의 기사가 났는지, 기사 때문에 결혼을 해야 하는 건지 혼란스러웠다”라고 했다.

황씨는 최근 배우 故 이선균씨가 연루된 마약 사건 수사 과정에서도 2023년 마약 투약 혐의로 입건된 바 있다. 일각에서는 황 씨가 캄보디아 현지에서 여러 범죄에 연루됐다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으나, 이는 아직 사실로 확인되지 않았다. 지난 10월에는 황 씨가 캄보디아 고위급 인사와 함께 촬영한 사진이 온라인상에 확산되며 논란이 일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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