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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뭘 볼까]우크라이나 보육원 아이들의 특별한 이야기, 영화 ‘파편들의 집’

'파편들의 집'의 한 장면. 사진제공=필름다빈
‘파편들의 집’의 한 장면. 사진제공=필름다빈

오늘, 볼만한 작품을 추천합니다.

◆ ‘파편들의 집’

영화 ‘파편들의 집’은 우크라이나 동부, 어느 특별한 보육원 아이들의 일상을 담아낸 다큐멘터리 작품이다. 

제95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장편다큐멘터리상 후보에 올라 주목받았다.  

전쟁, 가정 폭력, 알코올 중독 등 다양한 이유로 가족과 떨어져 지내는 아이들은 또래 친구들과 춤도 추고 운동도 하며 평범한 일상을 보낸다. 하지만 부모의 이야기가 나오면 자동으로 눈물을 떨굴 만큼 가슴 한편에 버림받은 트라우마를 갖고 지낸다.

‘멀리 개 짖는 소리가 들리고’로 유수의 영화제에서 호평받은 시몬 레렝 빌몽 감독의 신작으로, 이번 영화에서 보육원에 있는 아이들 에바, 사샤, 알리나, 콜랴의 일상을 세심하게 담아낸다.

감독: 시몬 레렝 빌몽 / 출연: 에바, 사샤, 알리나, 콜랴 / 수입 배급: 필름다빈 / 러닝타임: 87분 / 관람등급: 12세관람가 / 개봉: 7월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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