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돼지고기 먹고 싶은데 우삼겹 먹으러 가는 거 어때?”
여성 A씨는 최근 남자친구와 저녁 메뉴를 정하다가 큰 충격을 받았다.
우삼겹이 돼지고기라고 우기는 남자친구 때문이었다.
A씨는 “우삼겹은 돼지고기가 아니라 소고기”라고 설명했지만, 그의 남자친구는 거짓말하지 말라고 웃기만 했다.
그저 자신을 놀린다고 생각해 “우삼겹은 돼지고기고 차돌박이가 소고기”라고 말하기까지 했다고 한다.
A씨는 “우삼겹이 소고기라는 건 상식 아니냐”면서 “모르는 걸 알려줬을 때 들으려고도 하지 않아서 너무 당황스러웠다”고 답답함을 호소했다.
해당 사연은 24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사연을 각색한 것이다.
실제로 우삼겹은 소의 가슴에서 배 아래쪽에 이르는 양지머리를 말하는 것으로 소고기가 맞다. 모양과 맛이 비슷한 차돌박이는 치마살의 일부이며 양지 앞쪽이다.
우삼겹은 지방과 붉은 살코기가 교차해 풍미가 좋고 차돌박이보다 진한 맛이 난다. 차돌박이는 꼬들꼬들하게 씹히는 식감과 고소한 맛이 특징이다.
해당 사연에 누리꾼들은 “우삼겹의 ‘우’에서 소고기인 걸 바로 떠올릴 수 있지 않냐”, “나도 처음 알았다”, “모르면 부끄러워해야 할 상식이지 않냐” 등의 의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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