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Plus·ENA ‘나는 솔로’ 10기 출연자 정숙(가명)이 커플 미팅을 주최한다고 밝혔다.
10기 정숙은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4월 30일 화요일 6시부터 10시까지 커플미팅을 하려고 한다”고 공지했다.
게시글에 따르면 참가자 조건은 30대부터 50대까지 남자 10명, 여자 10명이다. 남녀 참가비(음식비 포함)는 10만 원이며 미혼·돌싱만 참가할 수 있다. 호적등본도 공개해야 한다.
정숙은 “미팅 자리를 만들어서 재밌게 의미 있게 좋은 시간 가질 수 있도록 준비했다. 확실한 분들만 자리할 수 있다”며 “이름, 휴대전화 번호, 얼굴, 집주소, 직업도 오픈해야 한다. 이름은 커플이 서로 되면 오픈하고 따로 자리 하면 된다. 진행은 제가 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1,2,3등 사은품부터 다양한 게임 등 준비 많이 했다. 참가 원하시는 분은 디엠 보내달라. 즐거운 시간 되도록 최선 다하겠다. 용기 있는 분만 좋은 분 인연 만들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장소는 정숙이 대구에서 운영하는 곱창 가게다.
공지 이후 “재밌겠다. 참석하고 싶다”, “응원한다”, “큰 용기가 필요할 것 같다”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다만 참가비를 두고 “무슨 10만 원씩이나 받냐”, “잘못하다가 문제 터지면 본인도 곤란해질 텐데”, “연예인이라고 착각하나 보다” 등의 지적도 나오고 있다.
정숙은 ‘나는 솔로’ 돌싱 특집 10기 멤버로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당시 정숙은 자기소개에서 50억 원대의 자산을 갖고 있으며 아파트 4채와 건물 1채 등을 소유했다고 밝혀 ‘리치 언니’로 화제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