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준을 불륜남으로 지목해 소송 제기한 남성에게서 미묘한 소식이 들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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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륜 의혹으로 소송을 당한 배우 강경준이 미묘한 상황에 처했다.

배우 강경준이 2018년 10월 26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한 카페에서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연합뉴스

강경준에 대해 상간남 관련 소송을 진행한 A 씨가 조정을 앞두고 법원에 소송이송신청서를 제출했다고 27일 스타뉴스가 보도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103-3단독(조정)은 다음달 17일 강경준의 상간남 관련 소송 조정사무수행일을 연다. 하지만 이 소송을 제기한 A 씨는 참석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한 바 있다. 조정사무수행일이란 재판이 아닌 원만한 협의를 통한 사건 해결을 위해 양 당사자가 직접 만나 조정에 관해 이야기하는 자리를 마련하는 기일을 뜻한다. 이와 관련, A 씨 법률대리인은 재판부에 해당 기일에 대한 불출석사유서를 지난 1월 29일 제출했다.

강경준을 상간남으로 지목한 A 씨가 불출석사유서를 통해 합의 의사가 없음이 드러남으로써 사실상 이 조정기일도 무의미해질 가능성이 높다.

법조계 관계자는 이날 “통상적으로 상간 관련소송에서 소송이송이 요청될 경우 소송 제기 당사자와 배우자 간의 이혼 소송과 무관하지 않을 수 있다. 통상적으로 소송의 관할이 바뀌게 될 경우 소송이 이송되는데 상간과 관련한 소송에서는 유책배우자를 지목한 당사자가 이혼 소송을 진행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라고 말했다. A 씨 역시 자기 아내와 강경준 간의 불륜을 지목하며 결국 이혼 소송에 돌입한 것이 아닌가 하는 추론도 가능해 보인다.

A 씨가 강경준에게 합의를 안 해주는 상황에서 이혼을 한다면 강경준에 대한 비판 여론이 일 수 있다.

한편 A 씨는 지난해 12월 강경준을 상간남으로 지목하고 불법행위로 인한 5000만 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강경준이 A 씨의 아내가 유부녀인 것을 알면서도 부정행위를 저질렀고 가정을 파탄에 이르게 했다는 이유에서다.

A 씨는 강경준과 자기 아내가 상간 행위를 저지른 결정적 증거를 확보해 법원에 제출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강경준이 A 씨와 나눈 대화 내용 일부가 공개되기도 했다. 이들이 사실상 연인과 다름없는 대용으로 대화를 한 사실이 포착됐다.

강경준은 A 씨와 “안고 싶네”, “사랑해” 등의 연인을 짐작게 하는 사적인 대화를 나눈 내용이 공개돼 더욱 비판받았다.

강경준 소속사였던 케이스타글로벌은 강경준과의 전속계약 연장 계약을 중단하고 대신 사과하는 등 강경준과 사실상 헤어졌다.

이후 강경준은 지난 1월 29일 3명의 법률대리인을 선임, 법원에 소송위임장을 제출하며 맞섰다. 그 과정에서도 강경준은 별다른 개인 입장을 내지 않으며 대중의 실망감을 사고 있다. 개인 SNS 역시 삭제된 상태다.

2007년 6월 7일 오후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tvN드라마 ‘위대한 캣츠비’ 제작발표회에서 냉소적인 허무감을 가진 현실주의자 하운두 역을 맡은 강경준이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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