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가 세상에 없던 놀라운 신작의 탄생을 예고했다. 신작 정체는 바로 ‘닭강정(Chicken Nugget)’이다. ‘닭강정’은 의문의 기계에 들어갔다가 닭강정으로 변한 딸 ‘민아’를 되돌리기 위한 아빠 선만과 민아를 짝사랑하는 백중의 신계(鷄)념 코믹 미스터리 추적극이다.
14일 기준 ‘닭강정’ 공개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15일(금요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기대작 ‘닭강정’ 관련한 여러 정보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닭강정’을 보려고 마음먹은 사람이라면 아래 내용들을 한번 찬찬히 살펴보자.
‘닭강정’은 15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공개될 예정이다. ‘닭강정’ 공개시간은 오후 5시일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 ‘닭강정’ 몇부작?
‘닭강정’은 총 10부작으로 제작됐다. 지난 13일 오전 진행된 ‘닭강정’ 제작발표회에서 배우 류승룡이 밝힌 내용에 따르면 ‘닭강정’은 회당 길지 않은 길이, 구성으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이날 류승룡은 “‘닭강정’은 회당 30분 내외의 10부작이다. 한번 시작하면 멈출 수 없는 재미가 있다. 나른한 봄에 신선한 음료처럼 맛볼 수 있는 작품이 될 것”이라며 작품에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 ‘닭강정’ 출연진은?
‘닭강정’에는 배우 류승룡, 안재홍, 김유정 등이 출연한다. 이들 중 김유정은 특별출연으로 알려졌다. 류승룡은 ‘닭강정’에서 최선만 역을 맡았다. 최선만은 닭강정으로 변해버린 딸 민아를 사람으로 되돌리기 위해 노력하는 모든 기계의 사장이다. 안재홍은 고백중 역을 맡았다. 고백중은 최선만 사장의 딸인 민아를 짝사랑하는 엉뚱한 인턴사원이다. 김유정은 최민아 역을 맡았다. 최민아는 피로 회복 기계인 줄 알고 의문의 기계에 들어갔다가 닭강정으로 변해버리는 인물이다.
◆ ‘닭강정’ 줄거리는?
닭강정을 들고 아빠를 만나러 온 민아는 피로 회복 기계인 줄 알고 들어간 기계에서 닭강정으로 변해버린다. 도저히 믿을 수 없는 현실을 맞닥뜨린 선만과 백중은 민아를 되돌리기 위해 기계에 얽힌 수수께끼를 푸는 여정에 함께 나선다. 과연 민아를 끔찍히 사랑하는 두 남자는 닭강정으로 변해버린 민아를 다시 사람으로 되돌릴 수 있을까.
◆ ‘닭강정’ 원작 웹툰 결말은?
2019년 9월부터 2020년 8월까지 약 1년에 거쳐 연재된 웹툰 ‘닭강정’은 박지독 작가 작품이다. 이 작품은 2019 지상최대공모전 1기 웹툰 부문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이력이 있다. 스포일러 방지를 위해 간략히 언급하자면, 웹툰 ‘닭강정’은 깔끔한 해피엔딩으로 결말이 맺어진다. 여러 전개가 펼쳐지며 생성된 떡밥들이 잘 회수된 웹툰 중 하나로 평가된다.
영화 ‘극한직업’, 드라마 ‘멜로가 체질’ 등 특유의 말맛으로 큰 웃음을 선사해 온 이병헌 감독과 만나 새롭게 탄생한 넷플릭스 신작 ‘닭강정’이은 전 세계에 K-코미디의 맛을 제대로 보여줄 수 있을지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