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시후 어머니 박영희 씨에 대한 관심이 엄청 뜨겁다.
박시후와 그의 아버지 박영후 씨가 TV조선 예능 ‘아빠하고 나하고’에 출연 중인 가운데, 많은 시청자들이 어머니 박영희 씨에 대해 큰 관심을 보내고 있다. ‘아빠하고 나하고’ 본방송, 재방송 전후 포털사이트 등에는 ‘박시후 엄마’ ‘박시후 모친’ ‘박시후 엄마는’ ‘박시후 어머니’ 등의 키워드가 다수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아빠하고 나하고’가 아버지와 스타들의 관계에 초점을 맞춘 예능 프로그램인 만큼, 다른 가족들 얼굴은 잘 노출되지 않는다. 다만 박시후 에피소드의 경우, 지난달 말 방영된 회차에서 친동생 박우호 씨 얼굴이 공개된 적 있다. 당시 박우호 씨는 활달하고 애교도 많은 막내로 방송에 그려졌다. 이때 박시후 가족 중 어머니만 방송에 얼굴을 드러내지 않아 박영희 씨 존재에 대한 궁금증이 모였다.
2012년 10월 박시후는 고향인 충청남도 부여군청과 모교 부여고등학교, 은산중학교 등에 사랑의 성금 수천만 원을 기탁한 적 있다.
당시 장학금 기탁식이 부여군청에서 열렸는데, 이때 박시후를 제외한 그의 가족이 총출동해 이용우 당시 부여군수와 함께 인증사진을 남겼다. 전달식 후 진행된 군수와의 환담 사진이 언론을 통해 공개되기도 했다.
2013년 e부여신문은 “모 농원, 가든 등을 경영하면서 국내 주요 재계 및 정계인사 등과 두터운 친분을 쌓으며 상당한 마당발로 알려져 있다. 특히, 자식을 위한 일이라면 버선발로 서울까지 한걸음에 뛰어갈 만큼 지극정성으로 공을 들였고, 자신을 희생시키는 어머니로서 늘 내리사랑을 몸소 보여주었다”며 박영희 씨에 대한 칼럼을 전한 적 있다.
당시 매체는 “박영희 여사는 그동안 박시후 뒷바라지를 하면서 뒤에서 선행 등을 조언하는 그림자 역할을 하며 세간에 드러나지 않았다”고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