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유니크(UNIQ) 멤버 성주가 유부남이자 아이 아빠라는 소문이 확산 중이다.
최초 의혹 보도는 지난 18일(현지시간) 중국 매체 차이나프레스를 통해 나왔다. 매체는 지난 16일 진행된 성주의 생일 기념 라이브 방송을 다루며 유부남 의혹을 제기했다.
이날 생일을 맞은 성주는 팬들과 함께 생일 기념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던 중 멤버 문한이 보내온 생일 축하 음성 메시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음성 메시지에서 문한은 성주에게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줬다. 이후 “아들 지금 자고 있냐. 빨리 와서 삼촌한테 안기라고 해라”라고 뜻밖의 말을 꺼냈다.
이를 들은 성주는 크게 당황했다. 급기야 황급히 음성 메시지를 끈 것으로 알려졌다.
이 매체는 “성주의 유부남설은 팬들 사이엔 암암리에 오고 가던 이야기”라며 “최근 SNS에 게재한 동영상 배경에 아이 장난감이 보인 점 등으로 누리꾼의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의혹이 일파만파 퍼지자 성주의 소속사 위에화엔터테인먼트 측은 20일 입장을 전했다. 한 관계자는 “현재 사실을 확인 중에 있다”고 동아닷컴 등에 알려왔다.
1994년생인 성주는 2014년 한중 합작 보이그룹 유니크의 리더로 데뷔했다. 드라마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명불허전’ ‘내 뒤에 테리우스’ 등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도 병행했다.
지난 2020년 3월 입대해 이듬해 9월 국방의 의무를 마쳤다.
제대 후에는 한국을 떠나 중화권 위주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