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은 드라마 ‘메이드 인 코리아’를 차기작으로 결정하고 현재 세부적인 사안을 협의하고 있다. 드라마 출연은 2019년부터 2020년까지 방송한 tvN ‘사랑의 불시착’ 이후 4년 만이다. 배우 손예진과 결혼 이후 선택한 첫 번째 작품이란 점에서도 눈길을 끈다.
현빈, ‘하얼빈’→’메이드 인 코리아’
배우 현빈이 우민호 감독과의 깊은 신뢰 속에 연이어 작품으로 호흡을 맞춘다.
현빈은 드라마 ‘메이드 인 코리아’를 차기작으로 결정하고 현재 세부적인 사안을 협의하고 있다. 드라마 출연은 2019년부터 2020년까지 방송한 tvN ‘사랑의 불시착’ 이후 4년 만이다. 배우 손예진과 결혼 이후 선택한 첫 번째 작품이란 점에서도 눈길을 끈다.
‘메이드 인 코리아’는 1970년대를 배경으로 하는 시대극이다. 영화 ‘내부자들’과 ‘마약왕’ ‘남산의 부장들’까지 한국 현대사의 주효 사건 혹은 알려지지 않은 인물과 사건 등을 극화해 호평받은 우민호 감독이 처음 도전하는 드라마 시리즈다.
현빈은 ‘메이드 인 코리아’를 통해 우민호 감독과 두 편의 작품을 연달아 작업하게 됐다. 촬영을 마친 영화 ‘하얼빈’의 연내 개봉을 준비 중인 현빈은 감독과 쌓은 신뢰 속에 ‘메이드 인 코리아’를 통해 실화를 바탕으로 하는 시대극에 도전한다.
우민호 감독과 함께 도전을 거듭하는 현빈의 행보도 주목받는다. 첫 만남인 ‘하얼빈’은 1909년 하얼빈에서 일본 제국주의에 맞선 독립 투사들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 현빈은 안중근 의사 역을 소화해 박정민 등과 호흡을 맞췄다.
이번 ‘메이드 인 코리아’에서 현빈은 정우성과 만난다. 두 배우가 작품에서호흡을 맞추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정우성은 최근 영화 ‘서울의 봄’으로 1300만 관객 흥행을 일군 주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메이드 인 코리아’를 통해 또 한번 현대사 소재 작품에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