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베이비몬스터의 아현이 오는 4월 발매될 첫 미니음반부터 팀 활동에 합류한다.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는 이날 공식 블로그 영상에서 “아현이 건강을 완벽하게 회복했고, YG에 다시 나와 앨범에 들어갈 곡들의 녹음을 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베이비몬스터는 당초 루카, 파리타, 아사, 하람, 로라, 치키타, 아현의 7인조로 예정됐지만 아현이 건강 문제로 데뷔곡에서 빠지면서 6인조로 활동해 왔다.
오는 4월 발매될 첫 미니음반에는 데뷔곡 ‘배터 업'(BATTER UP)과 다음 달 1일 공개되는 ‘스턱 인 더 미들'(Stuck In The Middle)도 아현이 참여한 버전으로 수록된다.
양 총괄 프로듀서는 “7명의 완벽한 베이비몬스터 그룹 활동을 기대하셔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10명 내외였던 YG 내부 프로듀서진을 40∼50여 명까지 보강했다. 이전보다 훨씬 속도감 있게 (음악 작업이) 진행될 것”이라며 “가을쯤 정규 앨범을 발표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베이비몬스터는 다음 달 1일 신곡 ‘스턱 인 더 미들’을 발표한다. YG는 이 곡에 대해 “뛰어난 가창력과 독특한 음색에 오롯이 집중할 수 있는 곡”이라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