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6개월 만에 액션스쿨 다닌 이하늬!
영화 ‘외계+인’ 2부를 통해 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나고 있는 배우 이하늬가 MBC 새 금토 드라마 ‘밤에 피는 꽃’을 통해 안방극장에서도 시청자들을 만난다.
‘밤에 피는 꽃’은 밤이 되면 담을 넘는 십오 년 차 수절과부 조여화와 사대문 안 모두가 탐내는 갓벽남 종사관 박수호의 담 넘고 선 넘는 아슬아슬 코믹 액션 사극.
이하늬는 사대부 최고 가문의 며느리이자 15년 차의 과부로 낮에는 조신한 열녀이지만, 밤이 되면 담을 훌쩍 넘어 아무도 모르게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보살피는 반전 캐릭터 조여화를 연기한다.
‘극한직업’과 ‘유령’, 최근 개봉한 ‘외계+인’ 2부에서까지 다양한 작품에서 액션 연기를 선보여왔던 이하늬. 이번 작품에서는 기존과는 차원이 화려한 액션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번 작품을 위해 출산하고 6개월째부터 액션 스쿨에 가서 와이어 액션을 연습했다는 그녀. 이후 6개월간 머리부터 발끝까지 흠뻑 젖을 정도로 매일 연습하면서도 무리라는 생각이 하나도 들지 않고 행복했다고.
그간 출연한 작품에서 늘 당당한 여성 캐릭터를 연기해 왔던 이하늬. 이번에는 조선시대에 활동하는 여성 복면 영웅이라는 색다른 캐릭터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그녀가 그간 작품에서 보여준 연기와 액션을 연기하는 모습을 보자니 기대하지 않을 수가 없다.
내가 연기를 얼마나 열망하는지
더욱 선명하게 알 수 있었다.
엄마가 된 다음에 내 꿈을 좇아서 가는 게 너무 이기적이지 않을까 생각도 들고, 어떻게 자신의 꿈을 지켜나갈 것인지에 대해 고민이 많았다는 이하늬.
이번 작품은 밸런스를 맞추게끔 해주는 작업이었던 것은 물론, 배우로서 자신이 얼마나 연기를 열망하는지 더욱 선명하게 알 수 있었다며 연기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작품의 기대감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