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석진이 ‘2023 SBS 연예대상’에 불참한다.
지석진이 30일 오후 상암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리는 ‘2023 SBS 연예대상’에 불참한다고 이날 OSEN이 보도했다.
앞서 지석진의 소속사 에스팀엔터테인먼트는 18일 “지석진이 건강검진 후 치료가 필요하다는 소견에 따라 오늘 촬영분부터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을 잠시 쉬어 가기로 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잠시 휴식 기간을 갖고 체력을 재정비해 이른 시일 내에 더 건강한 모습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항상 지석진을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지석진은 2010년 7월부터 ‘런닝맨’에 출연해 13년간 활약해 왔다. 데뷔 후 처음으로 야외 버라이어티에 도전했다. 이후 좋은 성과를 거뒀다.
앞서 ‘런닝맨’은 최근 전소민이 하차하면서 멤버 변동이 생겼다. 이어 지석진마저 잠시 휴식 의사를 밝히며, 프로그램의 향방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한편 지석진은 1992년 정규 1집 ‘우울한 오후엔 미소를’로 방송 데뷔했다. 이후 1993년 KBS 10기 특채 개그맨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그는 KBS2 예능 프로그램 ‘스타골든벨’, KBS2 예능 프로그램 ‘여걸 파이브’,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으로 청년층부터 중장년층까지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는 1999년 10월 31일에 스타일리스트 출신 지금의 아내와 결혼했다. 지석진의 아내는 정선희의 스타일리스트였다. 또 유재석이 소개해 줬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