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9000선 밑도는 하락 출발에서 9100선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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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장 초반에 9000선을 사이에 두고 변동하고 있다. 중동 전쟁 리스크 해소가 불확실한 상황은 악재이지만, 미국 메모리반도체 기업 마이크론이 실적 발표를 앞둔 점은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97.99포인트(1.08%) 떨어진 8954.43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그 뒤 8900.68까지 내려갔다가 9시 53분 현재 9124.02로 반등해 거래 중이다.

코스피에서 외국인이 1조4040억원을 순매도 중이지만 개인이 1조660억원, 기관이 2930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지수 반등에 일조하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살펴보면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0.145 높은 35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2위 SK하이닉스는 3.65% 오른 286만5000원을 기록 중이다. SK스퀘어는 7.75%, 삼성전기는 0.13% 각각 오른 상황이다. 반면 현대차는 3.59% 떨어진 59만1000원에 거래 중이다.
현재 주요 변수 중 하나는 중동 전쟁 관련 지정학적 리스크다. 미국과 이란은 21일(현지시간) 종전 양해각서(MOU) 이행 협상에 들어갔다. 그러나 이스라엘과 레바논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계속 충돌하면서 협상에 잡음이 이어지고 있다.
다만 미국 뉴욕증시는 전 거래일인 18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가 0.14%, S&P500은 1.08%, 나스닥종합지수는 1.91% 각각 올랐다. 19일은 미국 노예해방 기념일이자 연방 공휴일인 ‘준틴스’라 뉴욕증시가 휴장했다.
이번 주 국내증시는 마이크론이 24일(현지시간) 발표하는 실적에 상당한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번 주 최대 이벤트는 미국 마이크론 실적”이라며 “이번 실적 결과에 따라 반도체의 주도력 강화 여부를 가늠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